손학규 “민주당, 정개특위 위원장 맡고 심상정에 양보하길”
“연동형 비례대표제 확실하게 담보하는 조치 취해야”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1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 위원장 교체와 관련해 “민주당에서 정개특위 위원장을 맡고 그것을 심상정 정의당 의원에게 다시 양보하는 결단을 보여주시길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의장 주재 5당 대표 모임인 초월회 모두발언에서 “민주주의는 다수결의 원칙으로 움직이지만 소수의 의견을 존중하고 대변하는 것, 그것이 참된 민주주의의 미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손 대표는 “이번에 국회가 열리면서 정개특위와 사개특위를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나눠 갖기로 했고 그에 따라서 심 위원장은 그 지위를 뺏기게 됐다”며 “정개특위와 사개특위를 두 달 연장하면서 정의당이 갖고 있었던 정개특위 위원장을 뺏는다는 것은 너무 박정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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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대표는 “이정미 정의당 대표와 제가 단식을 하면서 여야 간 합의로 얻어낸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제대로 지켜야 하는데 민주당에서 이걸 제대로 지킬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럽다”며 “민주당에서 책임을 지고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확실하게 담보하는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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