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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류경기 중랑구청장 “구민과 소통 바탕 ‘교육과 지역 발전’ 위해 노력”

최종수정 2019.07.01 07:55 기사입력 2019.07.01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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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구청장 "지난 1년 내실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 3년은 실질적인 변화 가져오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항상 구민 여러분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구민들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만들어나가겠다. ‘행복한 미래, 새로운 중랑’을 위해 나아가는 길에 구민 여러분이 꼭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밝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바쁘기도 했지만 보람있는 1년이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민선 7기 1년을 보내며 이같은 평가를 했다. 다양한 현장에서 중랑구민들과 만나며 ‘구민들 열정과 저력, 중랑의 밝은 미래와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는 것이다.

지역현안이 있는 곳이면 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과 만나는 중랑마실은 벌써 24회를 훌쩍 넘겼고, 주민 소통창구이자 깨끗한 도시공간 조성에 대한 구청장의 철학이 담긴 새벽거리 청소는 취임 후 한 주도 거르지 않고 진행됐다. 또 직접 브리핑하고 주민 의견을 들었던 동 정책 간담회는 두 번씩이나 16개 전 동을 순회하며 진행됐다.


류 구청장은 본지와 만나 “교육발전이 곧 중랑의 미래”라고 강조, 크게 공교육, 학교 밖 교육, 지역사회에 초점을 두고 균형있는 정책을 추진 중이다. 올해 교육지원 예산도 114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74억 원에서 40억 증액된 금액으로 중랑구 개청 이래 최대 규모다.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류 구청장은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교지원경비를 50억 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지난해 8억 원 추경에 이어 올해는 12억 원이 증액된 금액이다. 학교에 대한 재정지원을 계속적으로 늘려 오고 있는 류 구청장은 매년 학교지원경비를 10억 원씩 확대해 2022년까지 80억 원의 수준으로 끌어올려놓겠다는 계획이다.


학교밖 교육을 총괄할 방정환교육지원센터도 오는 9월 설계용역이 나오면 내년 11월 개관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간다. 73억 원 예산을 투입, 지하 1~지상 7층 1668㎡(약 500평) 자치구 최대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향후 방정환교육지원센터는 진로?진학, 자기주도학습, 학부모 교육 등 학교 밖 교육의 종합 컨트럴 타워 역할을 할 것이다. 류 구청장은 학교·마을 교육공동체 실현을 목표로 시·교육청·자치구·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는 ‘서울형 혁신교육지구’사업을 신청, 올해 처음으로 지정됐다. 예산 15억원을 확보, 마을활동 지원, 어린이·청소년의 활동 지원 등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 추진 중이다.

긴 안목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제 기반 확충도 가시적인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 자족기능이 취약한 중랑구의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복안으로 류 구청장은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기업부지 확보에 주력해 왔다. 계획대로라면 1400여 개의 기업, 1만여 개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


내년 상반기에는 신내3지구에 지식산업1센터가 문을 연다. 지하 4, 지상 12층 규모로 국내외 430개 기업이 입주예정이며 3200여 명의 고용효과가 예상된다. 연이어 2021년 상반기에는 490개 기업, 3700개의 일자리가 예상되는 지식산업2센터가 들어선다.


젊은 창업자들을 위한 창업지원센터도 현재 타당성 조사 용역이 진행 중이다. 지하 3, 지상11층 규모의 창업기업 100개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양원지구 공공주택지구에도 자족시설 용지를 마련해 2022년까지 입주시킬 계획이다.

[인터뷰]류경기 중랑구청장 “구민과 소통 바탕 ‘교육과 지역 발전’ 위해 노력”


철도와 버스 환승체계를 갖춘 망우상봉복합역사 개발은 2022년 착공을 목표로 현재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이 진행 중이다. 망우-상봉역 철도부지 복합개발을 통해 상업?업무?문화 시설 설치, 철도와 버스 통합환승체계 구축을 검토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신내차량기지 이전 및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다. 지하철 6호선을 경기도로 연장시키고 차량기지를 이전한 약 5만여 평의 부지에 의료?실버 산업과 같은 첨단산업단지를 만들어 2만 38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남양주시, 구리시 등 인근 자치단체와 지속적으로 협의 중에 있다.


중랑구 제조업의 73%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큰 패션봉제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패션봉제스마트앵커도 부지확보에 들어갔다. 2020년 착공예정으로 향후 스마트앵커를 중심으로 집중적인 재정지원을 통해 영세한 봉제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낙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도시재생도 큰 활기를 띠고 있다. 중랑구는 민선7기에 들어 6곳이 도시재생지역으로 선정, 372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표 사업지인 묵2동을 비롯해 중화2동, 면목3?8동, 면목2동~상봉2동 일대가 연이어 도시재생 사업지로 선정, 최근에는 망우본동, 사가정역 인근 지역이 도시재생 희망지로 선정되는 등 곳곳에서 도시재생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그동안 표류하고 있던 사업들도 하나둘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으며 지역의 역사문화자산의 가치를 증대시키기 위한 의미있는 움직임도 시도되고 있다.


서울시와 갈등으로 지진부진했던 면목행정복합타운 통합개발도 시동을 걸었다. 서울시와 소 취하, 서울시?SH?LH?국토부 등 관계기관 TF구성?운영, MOU체결 등이 진행, 2022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이 진행중이다.


중랑구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면목선 도시철도 사업도 서울시 재정사업으로 확정됨에 따라 2022년 착공을 앞두고 있다. 청량리에서 신내동을 잇는 면목선은 향후 강북횡단선 등과 연계됨으로써 중랑구의 도심접근성을 한층 높혀줄 것으로 전망한다.


근현대사에 큰 족적을 남긴 50여 분의 인물들이 영면해 있는 망우리공원을 서울의 대표 역사문화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도 시작됐다. 최근에는 망우리공원 입구에 전시 및 안내 기능을 겸한 '웰컴센터' 의 설계공모작이 발표되었다. 향후 망우역사문화공원의 중심시설로서 역할을 담당할 웰컴센터는 55억원을 투입, 오는 10월 착공에 들어가 2020년 준공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지난 1년이 내실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 3년은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항상 구민 여러분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구민들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만들어나가겠다. ‘행복한 미래, 새로운 중랑’을 위해 나아가는 길에 구민 여러분이 꼭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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