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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사자' 우도환, 스크린 첫 도전 특별한 까닭 "악역이지만 달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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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슬 연예기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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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우도환이 영화 ‘사자’로 첫 스크린 도전에 나섰다.


26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사자'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박서준, 안성기, 우도환, 김주환 감독이 참석했다.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가 구마 사제 안 신부(안성기)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惡)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017년 개봉해 565만 관객을 모은 '청년경찰'을 연출한 김주환 감독의 신작이다.


'사자'로 첫 스크린 주연을 맡은 우도환은 “제작보고회가 처음이라 많이 떨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상대의 약점을 꿰뚫어서 해를 입히고 욕심을 채우려는 악랄한 역할이다”라고 말했다.

우도환은 "시나리오를 처음 보고는 머릿속에 잘 그려지지 않았다. 이 글이 어떻게 영화화될지 의아했다. 긍정적이지는 않았고, 자신도 없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감독님을 뵙고 설명을 들었다. 말을 듣고 믿고 가도 되겠구나 싶었다. 가면 또 다른 세계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사자'를 선택한 99.9%는 김주환 감독님이었다"며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우도환은 악을 퍼뜨리는 검은 주교 지신 역으로 분해 팽팽한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베일에 둘러싸인 미스터리한 매력을 지신은 약점을 꿰뚫고 이용하는데 탁월한 재능을 지닌 캐릭터. 용후와 안 신부에 의해 자신의 계획에 균열이 가기 시작하자 그들의 주변을 맴도는 인물이다.


우도환은 “‘마스터’에서 악역을 한 뒤로 주로 악역 시나리오가 들어오더라. 그래도 ‘사자’를 선택한 이유는 물론 악역이지만 다른 캐릭터를 선보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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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우도환은 “지신은 지능범이다. 남들을 쉽게 속이고 현혹해야 하기에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 빨리 캐치하는 지능범이어서 매력을 느꼈다”며 “인간적으로도 보이고 싶어서 감독님과 상의해서 노력했다”고 연기 주안점을 밝혔다.


선배들과의 촬영에 대해 우도환은 “많은 걸 배웠다. 안성기 선배는 ‘선배들의 선배’ 같은 존재다. 박서준, 안성기 선배처럼 되고 싶었다”며 “촬영 끝나면 함께 밥도 먹고 스크린 야구도 치러 갔다. 안성기 선배가 제일 잘 치셔서 인상적이었다. 배우 생활을 선배님처럼 오래 건강하게 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느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특수분장을 7시간 동안 했다는 우도환은 “처음에는 몰랐는데, 어느 순간 분장을 7시간 받아야 한다고 들었다. 힘들었지만 카메라에 나온 제 모습을 보며 ‘좀 더 버티자’라고 되뇌었다. 그 상태에서 액션을 해야 했다. 연기하다가 또 찢기면 수정을 했는데 힘들었다. 공들여서 재밌게 만든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우도환은 "열심히 촬영한 작품이다. 많이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자'는 7월 31일 개봉.


이이슬 연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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