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우즈벡 누크스와 '구강보건사업' 협력 확대

[아시아경제(남양주)=이영규 기자] 경복대학교가 우즈베키스탄 누쿠스와 구강보건사업 협력을 강화한다. 누크스는 우즈베키스탄 내 자치공화국인 카라칼팍스탄공화국의 수도다.

경복대는 누쿠스 한국방문단이 남양주 학교를 방문해 구강보건사업을 위한 교류협력방안에 대해 환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누쿠스 방문단의 경복대 방문은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사단법인 프렌즈'를 통해 성사됐다. 사단법인 프렌즈는 우즈베키스탄 카라칼팍스자치공화국 보건부, 교육부와 협력해 매년 초등학교 구강보건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경복대 관계자는 "사업에 참여한 학교의 아동들이 참여하지 않은 학교의 아동들에 비해 구강상태가 매우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에 따라 치과위생사 양성의 필요성과 초등학교 구강보건사업을 국가사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경복대를 찾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문팀은 이날 캠퍼스 및 치위생과 실습실 교육환경과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기숙사 시설을 둘러봤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