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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완저우측, 캐나다 법무장관에 '범죄인 인도절차 중단'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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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멍완저우 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부회장)측 변호인단이 캐나다 법무부 장관에게 범죄인 인도절차를 중단해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


2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멍 부회장의 변호인단은 캐나다 현지시간으로 24일 데이비드 라메티 법무부 장관에게 이 같은 내용의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변호인단은 멍 부회장에 대한 범죄인 인도절차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면서 인간존엄성과 그외 캐나다의 가치라는 명목에 따라 행동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장기화되고 있는 법적 분쟁을 종식시키는 것이 캐나다의 국익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멍 부회장은 지난해 12월1일 미국 정부의 요청에 따라 대(對) 이란제재를 위반한 혐의로 밴쿠버 공항에서 캐나다 정부측에 체포됐다. 현재 그는 밴쿠버 자택에 머무는 조건으로 캐나다 법원의 보석허가를 받아, 범죄인 인도를 거부하는 법적다툼을 진행 중이다.


캐나다 법무부는 관련 신청서를 수령했는지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법무부 관계자는 "캐나다는 법치를 존중하는 국가로서, 캐나다에서의 송환절차 역시 법, 인도조약, 권리 등의 원칙 하에서 이뤄진다"며 "해당 문제는 법원심리를 앞두고 있어 더 이상 언급하기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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