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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닛산 지배구조 개선안 입장 선회…"위원회 구성 요구 반영돼"

최종수정 2019.06.21 14:13 기사입력 2019.06.2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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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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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르노자동차가 닛산자동차의 지배구조 개선안에 대해 찬성하는 방향으로 입장을 선회했다고 2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당초 지배구조 개선 관련 위원회 구성을 놓고 반대했던 르노의 요구를 닛산이 들어주기로 하면서 입장이 바뀌었다.


보도에 따르면 르노는 전날 이메일을 통해 "닛산의 결정을 환영한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구체적인 내용없이 닛산의 지배구조 개선 관련 인사안에 대해 찬성한다는 성명을 르노가 내놓으면서 양 사에는 관련 문의가 잇따랐다.

두시간 뒤 닛산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명위원회 등 설치회사로의 전환에 관한 통지'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각 위원회 인사 내용을 발표했다. 닛산은 그동안 경영 감독과 집행을 분리하는 지명위 등 설치회사로 전환해 대표이사 후보를 결정하는 '지명', 임원·보수를 책정하는 '보수', 직무집행을 감사하는 '감사' 등 3개 위원회를 두도록 한다고 해왔다.


닛산이 발표한 인사안에 따르면 지명위원회에는 르노의 장 도미니크 세나르 회장이, 감사위원회에는 티에리 볼로레 최고경영자(CEO)가 포함됐다. 닛산은 당초 세 위원회에 르노 측 인사를 1명만 넣기로 했으나 르노가 이에 반발하면서 기존 입장을 철회한 것으로 일본 외신들은 분석했다.


이에 따라 르노는 오는 25일 닛산 주주총회에서 지배구조 개선안에 대해 기권을 내겠다는 입장을 철회했다. 르노는 닛산 지분 43%를 보유하고 있어 르노가 기권할 경우 나머지 모든 주주가 동의해도 지배구조 개선안은 부결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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