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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 회담 앞두고 무역협상팀 25일 일본서 회동"

최종수정 2019.06.21 08:45 기사입력 2019.06.2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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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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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오는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릴 예정인 G20 기간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지난 5월 이후 중단됐던 미·중 간 무역협상 대화도 재개 분위기가 짙어지고 있다.


2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소식통을 인용해 빠르면 오는 25일 일본 오사카에서 미·중 무역협상 대표팀이 6주만에 다시 만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다음주 한 차례 만남에 앞서 조만간 전화통화로 사전 조율을 할 가능성도 큰 상황이라고 전했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류허 중국 부총리가 지난달 10일 미국 워싱턴DC에서 결론 없이 고위급 협상을 끝낸 뒤 6주만에 처음 만나는 것을 예고 하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은 지난 18일 올해 들어 처음으로 전화 통화를 하고 내주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를 계기로 미·중 정상회담을 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앞서 미·중 정부도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회담을 앞두고 이를 준비하기 위한 실무팀의 접촉이 있을 것이라는 점을 공식 확인했다.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미ㆍ중 정상 간 전화 통화 이후 양국 무역협상 대표들이 소통해 내주 일본 오사카에서 있을 정상 간 만남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트하이저 대표 역시 지난 19일(현지시간) 하원 세입위원회에 출석해 "내일 또는 모레 오전에 중국측과 전화 통화를 할 것"이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주석과 만나기 전에 오사카에서 므누신 재무장관과 함께 류 부총리를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실제 협상이 언제 재개될지 현시점에서 말할 수 없다"며 구체적으로 협상 날짜가 언제가 될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SCMP는 현재 상황이 지난해 말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G20 회의 기간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무역문제를 놓고 양자회담을 했던 상황과 비슷하게 전개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당시 두 정상이 90일간의 무역휴전에 합의했던 성과를 상기시켰다.


딩솽 홍콩 스탠다드차타드(SC) 중국 담당 이코노미스트는 "미국과 중국은 앞선 11차례의 협상 후 문제의 90%에 대해 합의를 봤다"며 "남은 의견 차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간 보다 더 많은 정치적 의지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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