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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계단 아래로 차를 몰고 내려간 현직 경찰이 붙잡혔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서울 수서경찰서 경제과 소속 A 경위를 13일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A 경위는 13일 10시22분께 광진구 광장동에서 만취상태로 차를 몰다가 한 호텔 식당 입구로 이어지는 내리막 계단에서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 경위는 계단을 도로로 착각해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A 씨는 가벼운 찰과상만 입었다.

사고 당시 A 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61%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대리운전 기사를 불렀는데, 기사가 오는 곳까지 차를 옮기려다 사고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동승자는 없던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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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경찰서는 A 경위를 직위해제한 후 징계 절차를 논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가연 인턴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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