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아이측 "재결합? 검토 중이지만 확정된 것 아냐"

지난 2016년 12월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에서 열린 '2016 KBS 가요대축제' 레드카펫에 참석한 그룹 아이오아이/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I.O.I)가 해체 2년 만에 9인조로 재결합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아이오아이 측은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13일 아이오아이 측은 "재결합을 검토 중인 것은 맞지만 결정된 바는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날 '스포츠동아'는 가요계 관계자들을 인용해, 멤버들이 오랜 논의 끝에 최근 재결합에 최종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체적인 활동 시기나 기간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매체는 기존 11인조에서 솔로활동을 앞두고 있는 전소미와 최근 컴백한 우주소녀 유연정은 제외돼 김세정, 최유정, 김청하, 김소혜, 주결경, 정채연, 김도연, 강미나, 임나영 등 9인조로 활동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오아이는 지난 2016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1을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이다. 아이오아이는 1년 간의 활동을 끝내고 지난 2017년 1월 해체했다.

김가연 인턴기자 katekim22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