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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유람선 침몰 실종자 수색 다샛째…"추돌 후 후진" 영상 공개

최종수정 2019.06.03 08:15 기사입력 2019.06.0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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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한국인 관광객 등 35명을 태우고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 실종사 수색작업이 2일(현지시간) 닷새째 이어졌지만 실종자는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


다뉴브강의 수위가 평소의 3배에 달하는 데다 유속이 빠르고 수중 시야 확보도 여의치 않아 3일 오전쯤 잠수부 투입 여부를 결정한다. 지난 달 29일(현지시간) 밤 9시5분쯤 침몰 사고 발생 후 닷새째인 이날 오전 3시(현지시간) 현재 사망자는 7명(전원 신원 확인), 실종자 21명(한국인 19명, 헝가리 승무원 2명), 구조자는 7명(6명 퇴원, 1명 입원치료)이다.


현지로 급파된 해군 해난구조대(SSU), 소방청 국제구조대, 해경 잠수사 등은 헝가리 당국과 전날부터 본격적으로 공동 수색에 나섰다. 헝가리 당국은 지난달 31일 잠수부를 투입해 선체 내부 수색을 시도하려 했으나 비로 불어난 다뉴브 강 수위와 빠른 물살, 탁한 시야 등 환경이 여의치 않아 수중 수색을 보류했다.


합동수색팀은 전날 오전 9시부터 한국 측 소방 6명·해경 3명·해군 3명과 헝가리 경찰청 소속 4명이 보트 4대에 4명씩 나눠 타 수상수색에 나섰다. 사고 지점은 머르기트 다리 인근부터 하류로 최대 50㎞까지 수색 범위를 넓혔지만 성과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헝가리 법원은 전날 유람선을 추돌한 바이킹 시긴 크루즈선 선장인 우크라이나 출신의 '유리.C'(64)'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선장은 피해자와 유족들에게 애도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과실과 부주의 혐의는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바이킹 시긴 클루즈선이 당시 사고를 인지했을 수 있다는 정황이 담긴 영상이 이날 추가 공개됐다. 허블레아니호의 소속 선사인 '파노라마 데크' 등이 소속된 '크루즈 동맹'은 지난 1일 유튜브에 공개한 영상에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미르기트 다리 부근에서 바이킹 시긴호가 허블레아니호 뒤에 바싹 붙어 따라가는 정황이 담겨있다. 영상 프레임에서는 추돌장면이 나오지는 않지만 우측에서 시긴호가 허블레아니호를 추돌한 것으로 추정된다. 시긴호는 추돌 직후 20초 정도 미르기트 다리 쪽으로 후진했고 20초 쯤 정지했다. 정지한 당시 가판 위에 짙은 옷을 입은 사람이 다급히 뛰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후 시긴호는 다시 가던 방향으로 전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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