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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할 것처럼 속여서…택배물 발송 편의점서 골드바 훔친 10대 청소년들

최종수정 2019.05.31 10:28 기사입력 2019.05.3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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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경찰서/사진=연합뉴스

부산 사상경찰서/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최석환 인턴기자] 중고장터 앱을 통해 귀금속을 구입할 것처럼 속여 수백만 원 상당의 물품을 가로챈 10대 청소년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31일 택배물을 발송하는 편의점에서 귀금속을 훔친 혐의(절도)로 A(18)군을 구속하고 B(18)군과 C(18)군 등 일당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군 등은 지난달 27일 오전 3시25분께 부산 부산진구 개금동 소재 편의점에서 228만원 상당의 골드바를 훔치는 등 2차례에 걸쳐 귀금속 400만원 어치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또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에서 '에어팟'을 판매할 것처럼 피해자들을 속여 돈만 챙기고 물품은 보내지 않는 수법으로 총 11차례에 걸쳐 200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군 등은 중고물품을 거래하는 어플을 통해 귀금속을 구매할 것처럼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편의점 택배로 물품을 배송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후 피해자들이 보내준 운송장을 보고 택배물이 발송되는 편의점을 찾아가 접수된 택배상자와 그 안에 들어있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새벽시간 종업원이 물품을 정리하느라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통신수사와 금융거래계좌 내역 등을 분석해 이들을 차례로 검거하고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최석환 인턴기자 ccccsh01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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