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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명물 토란파이 “세계장미축제 효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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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명물 토란파이 “세계장미축제 효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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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제9회 곡성세계장미축제이 성황리에 마무리 된 가운데 이곳에서 판매된 곡성 토란파이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30일 곡성군에 따르면 ‘곡성 토란파이’는 모양만으로 특징을 나타내는 일부 명물빵들과 달리 토란을 주재료로 사용해 수제로 만들어 곡성토란의 맛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특히 토란만주는 모양과 색, 질감에서도 토란알을 거의 실물과 같을 정도로 재현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곡성 토란파이는 곡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탄생했다. 지역 특산물인 토란의 수요 확대를 위해 쉽게 접할 수 있는 토란 파이를 만들게 된 것이다. 군은 토란 파이를 확산시켜 지역 명물로 육성함으로써 주민 소득을 창출하고자 토란 파이 기술을 지역 업체 3곳에 이전해 민간을 통해 토란파이를 판매하고 있다.


토란 파이 판매 업체 3곳은 제9회 곡성세계장미축제기간 동안 토란파이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에서는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단품과 업체별 특색을 더한 선물용 토란파이세트를 판매해 많은 관광객들을 발길을 멈추게 했다. 특히 선물용 토란파이세트는 인기가 높아 현장구매 뿐만 아니라 택배주문까지 쇄도하여 매진을 겪기도 하였다.

토란 파이는 축제 이후에도 이어졌다. 축제가 끝나고 조금 한숨 숨을 돌리려던 토란파이업체에 전화가 쇄도했다. 한 토란파이업체는 축제 전보다 매출이 10배 이상 매출이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장미축제 기간에 토란화분, 토란파이 등을 함께 판매하며 곡성토란을 많이 알릴 수 있었다”며 기뻐했다.


한편, 곡성군은 토란파이에 대해 특허를 출원 중이다. 향후에는 더 많은 지역업체에 토란파이 기술을 이전해 토란파이를 지역명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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