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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신정동에 전기안전교육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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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전북 정읍시는 한국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교육원(이하‘교육원’)이 신정동 첨단과학산업단지로 이전을 최종 확정하고 관련 절차를 이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전기안전교육원은 전체 7만3000여㎡의 부지에 3만6000여㎡ 규모로 조성된다. 3만7000여㎡의 부지에는 전기안전연구원의 전기안전실증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에 이전하는 교육원은 교육관과 생활관, 직원 숙소, 다목적교류센터 등 연건축면적 1만4000여㎡의 규모로 신축된다.


교육관은 매주 200여명의 전기안전 관련 수강생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상 4층 연면적 4800㎡ 규모로, 생활관은 지상4층 연면적 7000㎡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직원 숙소를 지상 3층 연면적 600㎡로 조성할 계획이며, 전기안전관련 인적 교류와 지역 사회와의 상생 협력을 위한 다목적교류센터도 조성할 계획이다.

교육원은 컨설팅, 설계 현상공모, 설계용역, 신축공사 등의 과정을 거쳐 2023년 5월 준공될 예정이다.


교육원은 공사 직원의 직무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전기재해 예방을 위한 전력산업 전문 인력 양성과 중소·중견기업의 산업재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전기안전교육과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또 국가재난관리 책임기관으로서 국민 안전의 공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기안전연구원 실증센터에는 케이블 무정전 검사 시험장, 태양광 시험장, 무선충전 전기자동차 등 전기안전과 관련된 각종 시설과 장비들이 들어서게 된다.


신재생에너지와 신기술에 대한 실증 시험, 전기화재에 대한 종합 실증, 전기설비에 대한 검사·점검·진단을 통한 안전관리 기술향상, 미래 중장기 핵심기술에 대한 사전검증을 담당하게 된다.


한국전기안전공사 본사에서 운영하고 있던 신재생 실증설비 등 8종에 대해 오는 7월까지 정읍 신정동으로 이전을 완료하고 ‘실증시험장’은 설계현상 공모와 설계용역을 거쳐 2020년 12월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원 이전은 전기안전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고 교육에 대한 수요자들의 지속적인 증가를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함이다.


교육원이 완공되면 현재 교육 인원 대비 1.5배가량 늘어난 매주 150여명의 교육원 교육이 진행되며 연간 5000여 명의 교육원 방문이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전기안전교육원 건립과 연구원 실증센터 건립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지속적인 회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조기 정착을 위해 입지보조금 지원을 비롯한 각종 행정 처리의 신속한 진행을 도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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