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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 국정원장-양정철, 총선 앞두고 비공개 회동…靑 "입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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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 국가정보원장(왼쪽) 양정철 민주연구원장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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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청와대는 27일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양정철 민주정책연구원장의 최근 비공개 회동에 대해 "입장을 밝힐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두 사람의 만남에 대해 "청와대에서(관계자 등) 만남을 같이 했다거나 그런 것이 아니기에 가타부타 말할 것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해당 모임에서 청와대 소속 관계자가 포함됐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해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서 국정원장과 양 원장은 지난 21일 서울 모처 한정식집에서 만찬을 가졌다고 '더팩트'가 이날 보도했다. 양 원장은 문 대통령의 '복심'으로 꼽히는 최측근인 데다 공식으로 당직를 맡으면서 차기 총선전략을 진두지휘할 것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때문에 아무리 개인적 만남이라고 해도, 총선을 앞둔 민감한 시기에 국가의 정보수장을 만났다는 사실만으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문재인정부는 출범 직후 정보기관의 정치개입을 근절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국정원 국내파트를 없애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 관계자는 "그 자리이서 어떤 말들이 오갔는 지가 중요할 것"이라며 "사적인 만남이라는 보도를 봤고, 그 안에서 (오간 대화가) 확인되지 않는 상황에서 (국정원의) 국내정치 개입 등에 대해 말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거듭 밝혔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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