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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인회계사회 "상반기 BSI 6개월 전보다 8p↓…경기부진 심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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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공인회계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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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한국공인회계사회(회계사회)는 상반기 국내 경기가 부진하다고 평가했다. 하반기에도 같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27일 회계사회가 산출한 'CPA BSI(기업경기실사지수) 3호'에 따르면 상반기 BSI는 61을, 하반기 BSI 전망치는 64를 기록했다. 상반기 BSI는 지난해 11월 전망한 값인 69보다 8포인트 낮아졌다.

이 BSI는 공인회계사 46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8~15일 진행한 조사 결과를 나타낸 값이다. 그만큼 회계사회는 국내 경기 부진이 심각하다고 보고 있다. BSI가 100을 초과하면 긍정적인 응답이 부정적인 응답보다 많다는 뜻이고, 100 미만이면 반대다.


조사에서 오는 하반기에 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답한 이는 전체의 52%나 됐다. '비슷할 것', '나아질 것'이라고 답한 이는 각각 31%, 17%에 불과했다.


올해 한국 경제에 영향을 미칠 주요 요인으로는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 노동정책(17%), 기업의 투자심리 개선 여부(17%), 세계 경기둔화(16%), 미·중 통상갈등에 따른 보호무역주의 확대 및 세계 교역 위축(16%) 등이 꼽혔다.

회계사회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지난달 초 2018년도 회계감사가 끝난 직후에 이뤄져 현장감이 반영된 수치인 만큼 더욱 엄중히 받아들여야 할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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