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굴된 유품은 관련국과 긴밀히 협조해 인도"


강원도 철원군 화살머리고지에서 발견된 6.25전쟁 당시 중국군의 방독면. /사진공동취재단

강원도 철원군 화살머리고지에서 발견된 6.25전쟁 당시 중국군의 방독면.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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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DMZ)내 화살머리고지에서 진행 중인 남북공동유해발굴 작업 중 미군 방탄복과 중국군 방독면 등의 전사자 유품이 다수 발굴됐다.

국방부는 23일 남북공동유해발굴을 위한 사전 준비 차원에서 기초 발굴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화살머리고지에서 미군 방탄복 5점과 중국군 방독면 14점 등 다양한 유품이 발굴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1일 이후 현재까지 이곳에서 발굴된 유해는 총 321점이며, 유품은 2만2808점이다. 국방부는 "발굴된 유품은 관련국 주한무관부 등과 긴밀히 협조해 인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발굴된 유해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으로 보내 신원 확인을 위한 정밀감식과 DNA 분석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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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남북은 9·19 군사합의 이행을 통해 군사적 긴장을 실질적으로 완화함으로써 65년이 넘는 긴 세월 동안 돌아오지도, 우리가 다가가지도 못했던 비무장지대 내에서의 유해발굴을 가능하게 했다"며 "마지막 6·25전사자까지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기 위한 국가의 의무와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강원도 철원군 화살머리고지에서 발견된 6.25전쟁 당시 미국군의 방탄복. /사진공동취재단

강원도 철원군 화살머리고지에서 발견된 6.25전쟁 당시 미국군의 방탄복.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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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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