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시가 13억 명 인도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에 지역 중소기업을 파견, 수출상담 성과를 올렸다.
시는 최근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2019년 G-FAIR'에 지역 중소기업 8개사를 파견해 150건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G-FAIR는 경기비즈니스센터가 주관하고 코트라(KOTRA), 마하라슈트라 주정부, 인도 상공회의소에서 후원하는 박람회로 대전은 지난해부터 참가해왔다.
올해 뭄바이에서 열린 이 박람회에는 ▲병 세척 솔 제조기업 ‘진현’ ▲숙취해소 분말 차 개발기업 ‘㈜바이오뉴트리젠’ ▲휴대전화 액세서리 생산기업 ‘퍼스트펭귄㈜’ ▲스핀들 개발기업 ‘㈜알피에스’ ▲자가 발열 벨트 제조기업 ‘㈜천산’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생산기업 ‘㈜소마바이오’ ▲스마트 공기질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기업 ‘㈜이노템즈’ ▲산업용 코팅제 생산기업 ‘㈜대수하이테크’ 등이 참가했다.
특히 올해는 정부의 신 남방정책과 인도시장의 확장 기대감으로 박람회 참여에 의미를 높였다.
이중 퍼스트펭귄은 제품의 실용성을 바탕으로 인도의 일반 소비자는 물론 수입상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고 소마바이오는 환경문제에 집중하는 인도의 정부시책 및 규제 분위기를 반영하듯 바이어의 제품유통 상담이 다수 진행됐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 이어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동남아, 중국, 일본, 중남미, 유럽 등지로 무역사절단을 파견하는 등 각종 지원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지원사업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 수출지원사업 관리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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