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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온라인 채널 규모 '쑥쑥'

최종수정 2019.05.18 08:30 기사입력 2019.05.1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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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온라인 채널 규모 '쑥쑥'

[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국내 보험시장의 사이버마케팅(CM) 채널이 매년 20~50%씩 급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M채널은 대면이나 텔레마케팅(TM) 채널에 비해 인건비 등의 사업비가 적게 들어 보험료가 10%이상 저렴한 장점이 있는데 이 때문에 소비자들의 가입이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보험사의 CM채널 실적은 3조1200억원으로 3년새 146.2% 성장했다. 보험업계의 CM채널 판매 규모는 2015년 1조2672억원에서 2016년 1조9610억원, 2017년 2조6669억원으로 해마다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국내 CM채널은 손보업계의 비중이 절대적이다. 종합손보사 10곳의 지난해 CM채널 원수보험료는 3조1061억원으로 2015년 1조2596억원과 비교해 2.47배 늘어났다.


업계 1위사인 삼성화재는 지난해 1조9311억원의 CM채널 실적을 올려 2015년 1조2374억원보다 1.56배 성장했다. 지난해 KB손보를 밀어내고 2위 자리에 오른 현대해상의 CM채널 실적은 3398억원으로 2015년 81억원보다 42배 늘었다. KB손보와 DB손보도 각각 3303억원, 3265억원으로 2015년 대비 36배, 85배 증가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렸다.

이러한 CM채널의 성장은 2015년 온라인 보험상품 비교 사이트 '보험다모아'가 문을 열면서 시작됐다. 이전부터 타사들이 TM 판매채널에 주력하는 사이 온라인 기반 다이렉트 보험채널을 확대했던 삼성화재를 제외한 다른 손보사들이 2015년 이후 앞다퉈 관련 상품을 출시하며 CM채널 몸집이 커졌다.


손보업계와 직접 비교할 규모는 아니지만 생보업계 CM채널도 꾸준히 성장 중이다. 2015년 76억원, 2016년 93억원, 2017년 102억원, 2018년 139억원 등 매년 10~30%씩 성장하고 있다. 다만 자동차보험과 같은 의무가입 보험이 없고, 고객이 직접 가입하기에는 복잡한 상품구조로 인해 손보업계만한 성장엔 한계가 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현재 보험업계는 온라인 보험시장의 성장이 계속 확대될 것으로 보고 CM채널 관련 서비스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KB손보는 시간과 장소에 상관 없이 상담서비스가 가능한 '다이렉트 챗봇 상담서비스'를 시작했다. 채팅창에 궁금한 사항을 적으면 인공지능(AI)이 바로 답해주는 방식이다. 현대해상은 다이렉트 자동차보험료 산출시 실속형, 표준형, 고급형을 제공하는 등 가입자가 상품을 선택할 때 보험료와 담보 비교를 쉽게 했다. 특히 중간저장 기능을 활용하면 보험료 비교시 유사한 설계과정을 반복해야 하는 수고를 덜어준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CM채널은 한 번 시스템을 구축하면 다른 판매채널에 비해 사업비가 적게 들어 보험료를 저렴하게 구성할 수 있는 등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 확보에 유리하다"며 "상품 구조가 단순한 손보업계는 CM채널 확대로 효과를 보겠지만 생보쪽은 변액보험 등 상품 설명이 많이 필요한 복잡한 상품 라인업으로 인해 채널 성장에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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