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지금]전날 분위기 이어가며 950만원대 유지… 해외 8100달러선 진입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가상통화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날에 이어 950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해외시장에서도 전날 8000달러선을 넘어 8100달러선에 진입하며 우상향을 지속하고 있다.

16일 가상통화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전 6시31분 기준 비트코인이 24시간 전보다 25만2000원(2.70%) 오른 955만1000원을 기록했다. 하루 동안 800억원어치가 거래됐고 시가총액은 148조4543억원이었다.

대부분의 코인들도 강세를 보였다. 스텔라루멘(13.33%), 라이트코인(13.08%), 에이다(12.17%), 리플(11.53%), 트론(10.19%) 등이 두 자리 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다른 거래소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이 전일 대비 2만7000원(0.28%) 오른 952만6000원에 거래되며 강보합을 보이고 있다.

업비트의 다른 암호화폐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스텔라루멘(11.11%), 퀀텀(10.74%), 트론(8.59%), 이더리움(8.23%) 등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고, 비트코인 캐시(-0.22%) 정도만 소폭 내리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도 오름세를 이어가며 8100달러 선을 넘어섰다. 가상통화 시황기업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92% 상승한 8131.47달러였다.

코인마켓캡의 코인들도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바이낸스 코인(15.20%), 스텔라루멘(14.28%), 이더리움(14.85%), 라이트코인(12.87%), 리플(9.50%) 등이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