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오렌지라이프, 아시아신탁 등을 차례로 인수하며 외형을 키우고 있는 신한지주가 유가증권시장에서도 시가총액을 불리며 전체 6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신한지주 신한지주 close 증권정보 055550 KOSPI 현재가 93,100 전일대비 2,000 등락률 -2.10% 거래량 1,200,095 전일가 95,1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Why&Next]4대 은행장, 주가 110% 올리고도 '가시방석'…연말 임기만료 앞 '근심' 이유는 李 "약탈금융"…신한카드·하나은행 '상록수' 채권매각(종합) 신한카드-스타벅스, 전략적 업무협약…"상반기 상품출시" 는 전 거래일 대비 0.67% 오른 4만52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총은 21조4300억원으로 전체 6위다. 지난 10일 7위서 한 단계 더 올라선 것으로 신한지주가 시총 6위를 기록한 것은 2017년 8월10일 이후 21개월만이다.

특히 이날 시총 10위내 기업 중 주가가 오른 종목은 신한지주가 유일했다. 미·중 무역분쟁 격화로 코스피지수가 1.38% 급락하는 등 시총 상위 종목들이 대부분 하락 마감한 탓이다.


신한지주는 지난달 초 시총 10위권으로 진입한 이후 등락을 거듭하긴 했지만 포스코,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close 증권정보 207940 KOSPI 현재가 1,386,000 전일대비 33,000 등락률 -2.33% 거래량 54,234 전일가 1,419,0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삼성그룹 노조 '영업익 연동 성과급 요구', 주식회사 법리 위배" [기자수첩]'현대판 러다이트' 멈춰선 공장의 의미 ,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 close 증권정보 051900 KOSPI 현재가 259,500 전일대비 8,500 등락률 -3.17% 거래량 56,089 전일가 268,0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Why&Next]해외매출 비중 90%…K-뷰티, 수익성 엇갈린 '이 공식' 급등했던 코스피 ‘실적 장세’ 맞았다…상장사 10곳 중 6곳 기대치 넘어 LG생활건강, 1Q 영업익 1078억원…전년 동기比 24.3%↓ , SK텔레콤 등 쟁쟁한 경쟁자를 하나씩 제치며 시총 순위를 끌어올렸다. 지금은 신한지주 위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663,000 전일대비 37,000 등락률 -5.29% 거래량 2,218,142 전일가 700,0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장초반 급락하다 상승 전환…7500선 마감 코스피, 장초반 급락하다 상승 전환…7500선 회복 현대차그룹, 홍콩에 수소 밸류체인 만든다…다자간 업무협약 체결 , 셀트리온 셀트리온 close 증권정보 068270 KOSPI 현재가 183,200 전일대비 5,600 등락률 -2.97% 거래량 630,561 전일가 188,8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셀트리온, 日바이오시밀러 점유율 확대…베그젤마 64%로 1위 셀트리온 유럽 램시마 합산 점유율 70%…신·구 제품군 성장세 지속 셀트리온,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 2년 연속 편입 , LG화학 등 5개 종목만이 포진해 있다. 은행주 라이벌인 KB금융 KB금융 close 증권정보 105560 KOSPI 현재가 153,000 전일대비 2,600 등락률 -1.67% 거래량 986,810 전일가 155,6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KB국민은행, 국무조정실·청년재단 행사서 청년과 소통…"포용금융 실천" KB국민카드, 해외 금융기관과 AI 금융혁신 경험공유 [Why&Next]4대 은행장, 주가 110% 올리고도 '가시방석'…연말 임기만료 앞 '근심' 이유는 의 시총은 전날 기준 19조3100억원(12위)으로 신한지주와의 격차는 2조1200억원 이상 벌어졌다.

시총 상위 종목들의 주가 흐름이 대체로 실적에 기반한 만큼 신한지주도 실적개선에 따른 주가 상승이 이어졌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해 지주사 창립 이래 가장 많은 당기순이익(3조1567억원)을 거두며 KB금융을 제친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918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4대 금융지주 중 1등 자리를 굳히는 분위기다. 이를 기반으로 신한지주 주가는 올들어 14.1%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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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신한지주는 1분기 시장 추정치를 뛰어 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오렌지라이프 편입에 이어 아시아신탁 인수와 글로벌 사업부문의 유기적, 비유기적 확대가 진행 중으로 실적이 견조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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