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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사랑 어릴 때부터 배워요... 중랑구 ‘찾아가는 동물복지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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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신묵초 시작으로 어린이집·유치원·초·중학교 대상 ‘찾아가는 동물 복지교육’...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생명 소중함과 반려동물 돌봄 방법과 책임감 등 교육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15일 신묵초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동물 복지교육’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반려동물 1000만 시대를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반려동물 및 동물보호 관련 교육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줌으로써 앞으로 바람직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해 나가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교육은 올 12월까지 지역내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를 대상으로 시행되며, 동물보호 전문 강사가 신청 학교를 방문해 각 연령별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진행한다.


7세 이하 미취학 아동들은 동물과 사람을 동일시 생각하는 시기로 동영상 자료 및 역할 놀이 등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배우고 생명존중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둔 교육을 진행한다.


초등학생들에게는 ‘반려동물과 애완동물의 차이 알기’, ‘낯선 개를 만났을 때 올바른 행동요령’, ‘강아지와 고양이의 행동언어’, ‘반려동물을 키울 때 필요한 것들’, ‘강아지·고양이가 싫어하는 행동’ 등 기본 펫티켓과 반려동물 돌봄 방법 및 책임감 등을 구체적으로 가르친다.

중학생들에게는 ‘동물 보호 실천 방법’, ‘올바른 반려동물 돌봄 문화’, ‘펫티켓이란?’ 등 특정 주제를 선정, 특강과 함께 학생들과 토론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동물사랑 어릴 때부터 배워요... 중랑구 ‘찾아가는 동물복지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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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신청 접수순으로 이뤄지며, 교육을 원하는 기관은 구청 보건행정과 동물복지팀(☎2094-0753)에 문의하면 된다.


이번 교육은 민선 7기 동물복지 활성화 및 반려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 일환으로 동물복지 정책의 첫발을 뗀 올 해 동물복지에 관한 구민 의식 제고를 위한 중점 사업이라 할 수 있다.


구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올 한 해 모닝노크· 펫티켓 홍보 등 동물복지에 관한 다양한 교육과 홍보를 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성장기 아이들에게 생명 존중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줄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중랑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선 7기는 동물복지 활성화 및 반려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해 동물복지팀을 신설, 올 해 관련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등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길고양이와 평화로운 공존 및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한국고양이수의사회와 상호협력 업무 협약 체결,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중랑구청 보건행정과 (☎2094-0753)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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