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KEB하나은행은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 고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광주광역시 광산지점에 일요 영업점을 개점했다고 13일 밝혔다. 호남지역 시중은행 가운데 최초다.
하나은행은 평일 은행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 고객을 위해 일요일 영업점을 운영중이다.
광산지점이 새롭게 일요 영업점이 됨에 따라 평일과 일요일 모두 여는 일요 영업점은 전국적으로 16개가 됐다. 이외에도 하나은행은 일요일에만 문을 여는 일요 송금센터 3곳도 운영중이다.
광산지점의 일요일 영업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6시까지다. 설날이나 추석연휴 기간 중의 일요일은 휴무다.
정민식 KEB하나은행 호남영업그룹장은 “호남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보다 나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광산지점에서 일요 영업을 시작하게 되었다”며 “KEB하나은행은 국내 최고의 외국환전문은행을 넘어 글로벌 은행으로서 당행만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외국인 손님을 위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성인 절반 "어버이날 '빨간날'로 해 주세요"…60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