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한국당, 문 대통령이 제안한 여야 5당 회동 응할것으로 생각"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오후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회의 모두발언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2주년) 특별대담에서 여야 5당 대표 회동을 하자고 했는데, 자유한국당도 아마 응할 것이라 생각한
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과의 대화 재개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가 선출된 데 이어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도 원내대표를 새로 선출한다"며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를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가동시켜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 원내대표를 향해 "오늘 고위 당정청회의에 처음 왔는데 첫 신고와 각오를 단단히 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20대 국회 마지막 원내대표로서 책임이 아주 막중하다"며 "공직선거법 개정안 등 여러 법안을 처리해야 하므로 가장 어려운 국회가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많이 든다"라고도 했다.
이 대표는 민생 관련 대책 마련을 위한 국회 정상화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 대표는 "미세먼지, 강원 산불, 포항 지진 등 현안 대응과 민생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6조7000억원 규모의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이 제1야당의 폐업으로 논의조차 안 되는 상태"라며 "유치원 3법, 최저임금법, 근로기준법, 소상공인법, 지역경제활성화 특별법 등 여러 민생법안도 논의조차 안 되고 있어 안타깝기 이를 데 없다"고 말했다.
또 "5·18 특별법을 통과시켜서 광주의 눈물을 닦아줘야 하는데 전혀 손도 대지 못한 상태"라며 "그러면서 (한국당 황교안 대표 등이) 5·18 행사에는 참여하겠다고 공언하는데 진지하게 사안을 대하길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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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출범 2주년과 관련해선 "전임 정부에서는 밀실에서 불법으로 적폐가 이뤄진 반면, 문재인 정부 들어서는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밟아 공정한 기회를 주는 민주주의적 행정이 정립돼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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