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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지금 한국은 부처님 위로가 매우 절실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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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자유한국당은 12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오늘 만큼은 거리마다 걸린 화사한 오색 연등이 실망과 좌절이 덮은 민생의 골목길까지 따뜻하게 비춰주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민경욱 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지금의 대한민국은 그 어느 때보다 부처님의 위로가 매우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민 대변인은 "민생 투어를 통해 만난 서민들은 폐업과 실업, 실직 등 어둡고 우울한 절망만 이야기했다"며 "먹고 살기가 힘들다, 경제 좀 살려달라는 국민들의 절규가 대한민국 곳곳에 들리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한국당은 아픈 사람, 나약한 사람, 가난한 사람, 힘들고 지친 사람 모두를 위해 등불을 밝히는 정당이 되겠다"며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낮고 소외된 곳 구석구석을 살피는 봉사정치, 감동정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처님의 마음으로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 서로 상생하는 세상을 만드는데 지혜를 모아나갈 수 있길 염원한다"고 덧붙였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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