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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O 한국사무소 서울에 유치…13일 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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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의 한국 연락사무소가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글로벌센터빌딩에서 개소식을 갖는다. 서울시와 농림축산식품부가 6년간 공을 들여 유치에 성공했다.


개소식에는 박원순 시장과 이개호 농림부 장관, 호세 그라지아노 다 실바 FAO 사무총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FAO 한국 연락사무소 개소는 설치 장소를 물색하던 FAO 측에 농림부가 서울을 최적의 도시로 제안하면서 추진됐다. 입주 공간인 글로벌센터빌딩에는 이미 출입국관리사무소, 국제중재센터와 같은 공공기관들이 모여 있다.


이번 유치로 서울시에는 총 37개의 국제기구가 둥지를 틀게 됐다. 시 관계자는 "서울에 다양한 국제기구 유치되면서 아시아의 국제기구 활동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앞서 시는 정부 차원의 지원 등을 통해 유엔아동기금(UNICEF) 서울사무소 등 유엔 및 정부 간 기구 19곳, 준정부 및 도시 간 기구 10곳, 국제 NGO 8곳 등을 유치한 바 있다.

FAO는 세계 식량문제 해결을 위해 유엔(UN)에 처음으로 설립된 상설전문기구다. 농림·수산·식품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기구로 꼽힌다. 세계 식량불안, 영양불량, 기아, 빈곤문제를 퇴치하고 자연 자원을 지속가능하게 관리·이용하기 위해 1945년 설립됐다. 현재 194개국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우리나라는 1949년 가입했다.


박원순 시장은 “농림·수산·식품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세계기구인 FAO의 한국사무소 설립을 환영한다”며 “FAO와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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