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불피해 中企제품 특별판매…박영선 장관 '판촉사원'

중기부 장관·산하 12개 공공기관장…판촉사원으로 참여

판매대 40여개 설치 '착한 소비' 호소…판매수수료 '제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가운데)이 지난달 20일 강원 지역 산불 피해 현장을 방문해 복구 지원 상황을 점검하면서 피해 기업인을 위로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강원 산불 피해지역 중소기업을 돕기 위한 특별판매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특별판매전은 이날부터 12일까지 서울 양천구 목동 '행복한백화점'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피해지역 중소기업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대 40여개를 설치했다. 피해지역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판매수수료 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박영선 중기부 장관과 산하 12개 공공기관장들이 모두 판촉사원으로 참여한다. 국민들에게 피해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제품구매를 호소할 계획이다.

박영선 장관은 "중기부는 강원 피해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하루빨리 정상화가 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발로 뛰며 계속해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