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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지랩, 1분기 매출 전년 동기대비 5배·영업익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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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뉴지랩파마 이 올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최대주주가 바뀌고 난 뒤로 체질 개선과 수익성 좋은 사업으로 역량을 집중한 결과다.


뉴지랩파마 은 개별 재무제표 기준으로 1분기 영업이익이 11억40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액은 211억4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411% 증가했다. 분기 매출만으로 지난해 매출액 185억6000만원을 초과 달성했다.

뉴지랩파마 관계자는 "올해 신설한 5G 유통사업부 매출이 늘어난 덕분"이라며 "갤럭시10과 갤럭시 10 5G 등 판매 호조에 따라 매출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5G폰과 폴더블폰 등 고가 스마트폰 판매가 늘면서 매출액은 꾸준하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뉴지랩파마 은 올해 5G 스마트폰 유통사업과 가상현실(VR) 콘텐츠 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실적 안정성과 성장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5G 유통사업부는 스마트폰을 비롯해 모바일 단말기를 유통하고 있다. 전국 약 290개 휴대폰 대리점과 계약을 맺고 단말기를 공급하고 있다. 올해 계약 대리점 수를 500개 이상으로 늘릴 것으로 봤다. 최근 5G 상용화에 따라 단말기 교체수요가 늘면서 뉴지랩파마 은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했다.

국내 최고의 VR 전문기업인 쓰리디팩토리와 공동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쓰리디팩토리는 국내외 60여개 VR 게임장을 직영 또는 가맹점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지적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VR게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기존 CCTV 사업부는 구조조정과 아웃소싱 확대를 통해 비용 효율화를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열화상 카메라 등 인텔리전트 CCTV 제품의 판매와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 뉴지랩파마 은 5G 유통사업이라는 안정적인 캐시카우(현금창출원)를 확보했다"며 "VR사업을 통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가 성장 동력도 확보해 뉴지랩파마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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