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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성동구, 세계 토착어 지키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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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개최된 ‘2019 세계 토착어의 해 기념행사’에 초청 받아 공연을 펼친 성동구립소년소녀합창단

9일 개최된 ‘2019 세계 토착어의 해 기념행사’에 초청 받아 공연을 펼친 성동구립소년소녀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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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특화사업으로 유네스코 주관 '2019 세계 토착어의 해'를 맞이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9 세계 토착어의 해'는 전 세계적으로 사라져 가는 토착어의 보존을 위한 해로 한 언어의 소멸은 그 언어가 갖고 있는 역사와 전통, 문화의 소멸을 의미하기 때문에 문화적 다양성과 세계 각 언어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UN이 선포하고 유네스코가 주관하는 세계 기념 해이다.

이렇게 의미 있는 세계적 기념 해를 맞아 먼저, 성동구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초청으로 9일 '2019 세계 토착어의 해 기념행사'에 성동구립소년소녀합창단이 참여했다.


명동 유네스코회관 앞에서 열린 '2019 세계 토착어의 해 기념행사'는 2019 세계 토착어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개최하는 행사로 성동구의 성동구립소년소녀합창단을 포함, 제주도의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 방글라데시의 합창단이 참여, 다양한 토착어로 문화공연을 펼쳤다.


이날 성동구립소년소녀합창단은 Po karekare ana(마리오족 전통민요)와 Isa Lei(피지 고별노래) 2곡을 불렀다.

합창단은 지난 2월21일 '방글라데시 ‘언어 순교자의 날’& 유네스코 ‘세계 모어의 날’ 기념 행사에도 참여해 방글라데시 대사로부터 감사 서한을 받기도 했다.


아울러, 성동구는 '2019 세계 토착어의 해' 취지인 문화적 다양성과 세계 각 언어의 중요성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 제고에 동참하기 위해 5월부터 7월까지 희망하는 9개 초·중학교 약 135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2019 세계 토착어의 해 체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체험 교육은 학생들이 토착어와 ‘2019 세계 토착어의 해’의 의미를 이해하고 토착어 보존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 2019 세계 토착어의 해 이해 ▲세계 다양한 토착어 알아보기 ▲우리나라 토착어인 ‘제주어’ 배워보기로 구성됐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인류의 소중한 유산인 토착어를 보존하고 문화적 다양성을 지키기 위한 뜻 깊은 국제 기념 해를 맞아 성동구가 참여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성동구로서 다양한 국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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