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KTX에서 투신한 30대 女…중상 입었지만 ‘생존’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달리는 고속열차에서 몸을 던진 30대 여성이 구조됐다. 이 여성은 현재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중이지만 의사소통은 가능한 것으로 전해진다.
10일 코레일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45분경 A(32·여) 씨가 오송역~공주역 사이 KTX 운행 구간에서 비상망치로 창문을 깬 후 달리는 열차 안에서 몸을 던졌다. 당시 이 열차의 운행속도는 시속 170㎞였다.
코레일과 소방당국은 A씨가 투신한 것을 목격한 다른 승객의 신고를 받아 현장에 119구조대를 투입, 경찰과 함께 현장을 수색해 KTX 공주역과 오송역 사이 계룡터널 선로 위에서 A씨를 구조했다.
당시 A씨는 팔과 다리가 골절되는 등 중상을 입었지만 의사소통은 가능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A씨는 구조 후 병원으로 이송돼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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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A씨의 투신으로 하행선 열차가 1시간 30분가량 지연되기도 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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