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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찾은 黃 "매각 졸속"…한선교 논란엔 "내용 파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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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8일 '민생 투쟁 대장정' 2일차 일정으로 경남 거제를 방문했다.


그는 이날 대우조선해양 매각을 반대하는 노동조합과 지역 시민단체를 만나 산업은행의 매각 결정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거제시 아양동 대우조선 매각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천막농성장을 찾아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우조선 매각 결정이) 졸속 행정이 된 게 아닌가 싶다"며 "결정 과정에서 산은이나 일부 경영진들, 일부 국가기관 관련자들의 결정에 많이 의존해 이뤄진 것이 아닌가 해서 안타깝다. 잘못된 결정이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입장을 내놨다.


황 대표는 이어 "어느 정도의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는 하는데 이미 그런 절차를 해왔기 때문에 해고 등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지혜를 좀 더 모아보겠다"며 "당에서도 정부에 촉구할 건 촉구하고 입법적으로 필요한 부분은 해가면서 이런 문제가 졸속 처리되지 않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오전엔 거제에 있는 김영삼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했다.

황 대표는 "김영삼 대통령은 23일간 단식을 통해 민주주의를 관철하기 위한 노력을 했고 대통령이 된 후에는 금융실명제를 단행해 오늘날 우리나라의 비리가 많이 개선되는 성과를 이뤘다"고 말했다.


한편 황 대표는 현장방문 일정 도중 기자들과 만나 한선교 사무총장의 당직자 욕설 논란에 대해선 "자세한 내용을 파악해봐야 한다"며 말을 아꼈다. 그는 "피해자라고 하는 분들이 연락이 잘 안되는 것 같다"며 한 총장의 거취에 대해서도 "정확한 내용이 뭔지를 파악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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