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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외식의 달, 맛집 가즈아"…'외식살리기' 팔 걷은 농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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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한달간 '푸드페스타' 진행…맛집 이벤트·진로체험 등 운영


이개호(오른쪽 네 번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한 주요내빈들이 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2019 푸드페스타 선포식'에 참석해 재능기부단에 선정된 요리사들에게 앞치마와 스카프를 전달한 뒤 사진촬영 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이개호(오른쪽 네 번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한 주요내빈들이 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2019 푸드페스타 선포식'에 참석해 재능기부단에 선정된 요리사들에게 앞치마와 스카프를 전달한 뒤 사진촬영 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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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경기 불황 여파로 가라앉은 외식 경기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5월 한 달을 '외식의 달'로 선포하고 다양한 외식 촉진 행사를 진행한다.

농식품부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공동으로 지난 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외식의 달 선포식을 한 데 이어 한 달간 '푸드 페스타'를 진행할 예정이다.


푸드 페스타란 외식 소비 촉진 및 건전한 외식 문화 조성을 위해 외식업계ㆍ농업 관련 단체ㆍ소비자단체 등이 함께 참여하는 범국민 이벤트를 말한다. '혹시 그 맛집 아세요?' '사장님 힘내세요' 등의 슬로건을 내건 이번 행사는 외식의 달 선포식(1일), '우리 동네 맛집 알리기' 이벤트(1~31일) 등을 비롯해 외식업계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외식 수요를 자극, 외식 매출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외식의 가치로 ▲무한한 맛의 세계를 발견하는 식사 ▲바쁜 일상 속 편안한 식사 ▲맛을 통한 행복한 삶의 가치 조명을 선정해 적극적으로 홍보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푸드 페스타의 시작을 알린 지난 1일 선포식에서는 조희숙, 에드워드 권, 박준우, 이재훈, 신효섭, 이원일, 신창호 등 스타 셰프들이 총출동해 재능기부단 출범을 알렸다.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의 유민상, 김민경이 사회를 맡은 토크 콘서트를 비롯해 외식업, 농업, 소비자단체 상생협약식도 함께 열려 외식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들은 특정 품목 레시피 개발ㆍ보급, 식재료의 안정적 공급 기반 구축, 국내산 식재료 공동 구매 확대 등을 실천하기로 뜻을 모았다. 선포식 행사 후에는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이 주요 참석자들과 인근 음식점에서 오찬을 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푸드 페스타 주요 행사 중 하나가 5월 한 달간 온라인을 통해 진행하는 우리 동네 맛집 알리기 이벤트다. 이 행사는 우수한 외식업소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외식 소비자들이 동네 외식업소를 한 번 더 찾도록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소비자의 추천을 바탕으로 지역별 맛집을 선별, 온라인에 등록하고 추천을 많이 받은 동네 맛집을 대상으로 명예의 전당을 구성해 향후 맛집 맵 제작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소비자는 인스타그램 계정에 필수 핵심어 표시(해시태그) #푸드페스타2019 #맛집추천 #지역명 등과 함께 외식업소의 상호가 나타나는 외식 활동 인증 사진을 등록하면 된다. 이번 이벤트에는 외식업계가 제공하는 다양한 판촉 행사도 포함돼 있다. 전국 1000여개의 개별 외식업소와 외식업 가맹점 브랜드 등이 행사 기간 가격 할인, 서비스 메뉴 제공 등의 혜택을 마련했다.


이 장관은 5월 외식의 달 선포식 축사를 통해 "온 가족이 손잡고 주변의 맛집을 직접 찾아보고 느끼고 체험하시면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시기를 기원하며, 국민 여러분이 동네 맛집을 많이 찾고 즐겨주시는 일이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이 될 것"이라며 "사장님, 힘내세요라는 슬로건과 함께 외식업과 자영업의 경기 회복을 위해 정부가 힘껏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외식 분야 미래 인재 육성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농식품부는 청소년들이 식품산업 분야에 조금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식품산업 진로 체험 과정을 운영한다. 이 과정은 식품산업 분야에 관심이 있는 중학생 신청자(팀당 학생 3~5명과 지도교사 1명) 중 총 20여개 팀을 선발해 자발적 참여형 과정으로 운영된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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