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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조8902억 추경 편성…경제활성화 등 5개분야 투입

최종수정 2019.05.03 13:35 기사입력 2019.05.0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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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조8902억 추경 편성…경제활성화 등 5개분야 투입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1조8902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


도는 일반회계 1조7987억원, 특별회계 915억원 등 총 1조8902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편성해 3일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추경을 반영한 도의 올해 예산은 26조2633억원으로 당초 예산(24조3731억원)보다 7.8% 증가했다.

증액된 예산은 시ㆍ군 및 교육청 전출금 등 법적의무적 경비(769억원), 국고보조ㆍ용도지정사업(4649억원), 재정안정화기금 추가 적립(636억원) 등에 쓰인다. 또 경상ㆍ자체사업에도 2537억원이 투입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추경은 일자리와 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경제 및 경제 활성화, 미세먼지 등으로부터 도민의 건강권 확보, 도민 생명과 안전을 위해 소방 및 안전 강화, 복지서비스 확충, 재정 체력 강화 등 5개 분야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고 설명했다.


분야별 추경 예산을 보면 민생경제 지원 및 경제 활성화에 878억원이 편성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폐기물 불법처리 감시원 운영 등 안전과 단속 일자리 133억원 ▲청년 면접수당 75억원 ▲숙련 건설기능 인력양성 30억6000만원 ▲경기시장상권진흥원 건립 58억원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환경개선 71억원 ▲경기침체에 취약한 영세 소상공인과 경제 취약계층 보호사업 80억원 등이다


도는 미세먼지 등으로 부터 도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예산 405억원도 이번 추경에 담았다.


세부 사업은 친환경 자동차 구매, 수소연료 전기차 보급, 미세먼지 제거용 살수차 지원 등이다. 도는 이들 사업에 282억원을 투입한다. 또 정부 추경 확정 전 선제 대응을 위해 전기버스 구매비, 취약계층 미세먼지 마스크 지급 예산으로 213억원을 반영했다.


소방 등 도민 안전 강화를 위한 예산도 612억원을 편성했다. 도는 이 돈을 18개 소방관서 신설 및 이전(347억원), 소방청사 내진보강(72억원), 소방헬기 사고 예방장치 설치(9억원) 등에 사용한다.


도는 복지서비스 확충 사업을 위한 예산 3371억원도 책정했다. 세부 사업으로는 행복주택, 기존주택 매입 임대사업 등 주거복지사업 1124억원, 아동수당 지급ㆍ어린이집 운영지원 등 영유아 보육사업 963억원, 도립정신병원 운영 14억, 중증응급환자를 위한 고압산소 체임버 지원(22억원) 등 공공 의료서비스 206억원 등이다.


도는 아울러 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해 '재정안정화기금' 예산 636억원도 확보했다.


도는 이외에도 도의회와 협의를 통해 고교 무상급식 전면 실시에 따른 추가 예산 211억원을 비롯해 청년 정책 플랫폼 구축사업비 3억원, 스타트업ㆍ도약기업 통합 컨설팅 지원비 2억원 등 도민 체감정책 발굴 관련 예산도 세웠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오는 14일 열리는 도의회 임시회에서 심의 의결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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