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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보조금이 끌어올린 어가 소득…지난해 평균 5184만원 '5.8%↑'

최종수정 2019.05.03 12:00 기사입력 2019.05.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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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18년 어가경제조사 결과 발표

어업소득 3.8%↓·공적보조금 68.3%↑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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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지난해 어가의 평균소득이 5184만원으로 전년(4902만원) 대비 5.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어업소득은 줄었지만 어업보조금이 늘어난 결과다.


3일 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8년 어가경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어가소득 중 어업소득은 3.8%, 비경상소득은 33.7% 감소했다. 반면 이전소득과 어업외소득은 각각 68.3%, 7.5% 증가했다.


지난해 어가의 평균 어업소득은 2567만원으로 전년(2669만원) 대비 3.8% 줄었다. 어업수입 증가(31.9%·1756만원)에 비해 노무비와 광열비, 종묘비 등의 어업지출이 더 많이 늘어난(65.5%·1858만원) 결과다.


어업총수입은 7263만원으로 전년 대비 31.9% 증가했다. 어로(연근해·내수면)수입은 어류와 갑각류 수입 등이 늘어난 영향으로 31.9%, 양식수입은 패류의 양식 작황 호조로 31.7% 늘었다.

어업경영비는 4696만원으로 전년 대비 65.5% 증가했다. 노무비와 광열비 등의 어로관련 지출 73.1% 증가했고 종묘비와 노무비, 광열비 등의 양식관련 지출 60.8% 늘었다.


어가의 평균 어업외소득은 1352만원으로 전년대비 7.5% 증가했다. 겸업소득은 756만원으로 제조업과 도소매업 등에서 늘어나 23.7% 늘었다. 사업외소득은 596만원으로 근로수입 등이 줄어 7.8% 감소했다. 특히 어가의 이전소득은 1019만원으로 어업보조금 등의 공적보조금이 늘어나 68.3% 증가했다. 어가의 비경상소득은 245만원으로 혼인건수 등이 줄어 33.7% 감소했다.


어가의 평균자산은 4억3427만원으로 전년대비 0.7% 줄었다. 고정자산은 3억2203만원으로 건물 및 구축물과 선박·기계·기구·비품, 무형자산 등의 영향으로 18.2% 증가했다. 반면 유동자산은 1억 1224만원으로 예·적금(정기) 등 금융자산이 줄어 31.9% 감소했다. 어가의 평균부채는 6100만원으로 43.7% 증가했다. 용도별로 어업용과 가계용, 겸업·기타용 모두 늘어난 가운데 어업용 비중이 61.4%로 가장 높았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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