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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함정 2007년 이후 대만해협 92차례 항해

최종수정 2019.05.03 11:18 기사입력 2019.05.0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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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함정 2007년 이후 대만해협 92차례 항해

[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미 함정이 2007년 이후 현재까지 총 92차례 대만해협을 항해한 것으로 집계됐다.


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자체적으로 입수한 자료를 토대로 미국이 대만과 공식적인 수교를 맺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대만해협에 10여년 동안 92차례 함정을 보낸 것으로 확인된다고 보도했다.


2007년만 해도 미 함정이 6차례 대만해협을 통과했지만 올해는 1~4월 기간에만 4차례 통과를 하며 좀더 빈번해진 숫자를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 미 함정의 4차례 대만해협 통과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집권 이후인 2017년 5차례, 2018년 3차례로 빈도수가 대폭 축소된 가운데 전개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만 하다고 전했다.


또 미 함정이 가장 빈번하게 대만해협을 통과했던 시기는 2016년이라고 밝혔다. 미 함정 12대가 대만해협을 통과해 정점을 찍었던 2016년은 독립 성향의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집권하면서 중국과 대만의 관계가 악화되기 시작한 시점이었다.


SCMP는 미국은 중국과 대만 관계가 악화됐던 당시 빈번하게 함정을 대만해협으로 보냈지만 즉각적으로 관련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을 뿐이라고 전했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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