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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중국이 전 세계에서 출원하는 5G 이동통신 관련 특허 가운데 34%의 비중을 차지하면서 가장 점유율이 높다고 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한국의 특허 출원 비중은 25%로 중국에 이어 출원 건수 2위로 나타났다.


독일 특허 관련 데이터업체인 아이플리틱스(IPlytics)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중국의 5G 표준필수특허(SEP) 출원 수는 전체의 34.02%로 집계됐다. 이는 4G 관련 특허 출원 건수에서의 비중(22.11%)보다 10%포인트 이상 높다.

중국의 특허 출원은 중국 통신기기업체 화웨이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화웨이의 특허 출원 점유율은 15.05%로 기업 기준 세계 1위다. 또 다른 중국 통신기기업체인 ZTE는 기업의 특허 출원 건수 기준 5위(11.7%), 중국전신과학기술연구원(CATT)은 9위(5.28%)였다.


니혼게이자이는 "한국과 미국, 유럽 등 통신기술이 발달한 국가들이 3G와 4G 관련 특허를 다량 보유해 거액의 특허 사용료를 내야 했던 중국이 5G 개발에 주력해온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화웨이의 5G를 포함한 연구개발(R&D)비는 연간 100억달러 이상으로 추정된다.

특허는 5G의 핵심 자산이다. 특허를 기반으로 시장에서 선두 그룹을 차지하고 특허 사용료를 받으면서 이를 기반으로 경쟁 기업을 견제할 수 있다.


중국에 이어 5G 관련 특허 출원 건수가 많은 한국은 전 세계 점유율이 25.23%다. 4G 관련 특허 출원 건수 점유율(22.49%)에 비해서는 확대됐으나 중국에 1위 자리를 내주면서 2위로 밀려났다. 기업 기준으로는 삼성전자가 화웨이와 노키아에 이어 3위(12.74%), LG전자가 4위(12.34%)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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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국가는 미국(13.91%)이다. 4G보다 5G 관련 특허 출원 점유율이 늘어난 한국과 중국 대비 미국은 점유율이 2%포인트가량 줄었다. 퀄컴의 점유율 비중이 4G 8.65%에서 5G 8.19%로 줄어든 영향이다. 미국에 이어 핀란드(13.82%)와 스웨덴(7.9%), 일본(4.93%)의 순으로 집계됐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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