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컬러를 찾자" 휠라, 111색 슈즈 팔레트 출시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가 이번에는 역대급 컬러 스펙트럼 제안을 통한 새로운 카테고리의 슈즈를 선보인다.

휠라는 총 111가지 컬러의 이지 라이프슈즈 'RGB'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지 라이프슈즈는 가볍고 편안하게, 그리고 스타일리시하게 일상에서부터 가벼운 레저활동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착용할 수 있는 다목적 신발을 일컫는다.

3원색인 빨강, 초록, 파랑을 배합해 색상을 구분하는 방법을 일컫는 용어인 RGB에서 가져온 휠라 RGB는 제품명에서부터 제품의 컬러 스펙트럼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일상에서부터 여가활동에 이르기까지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멀티형 컬러 슈즈로 화이트, 블랙 등 기본 컬러부터 베이지, 탠 등 뉴트럴 계열, 네온 옐로, 바이올렛, 블루 등 트렌디한 팝 컬러까지 총 111가지 색상으로 구성했다. 소비자 취향과 개성, T.P.O(Time, Place, Occasion·시간, 장소, 상황)에 따라 취향대로 신을 수 있도록 했다.

디자인 또한 다채롭다. 기능과 특성에 따라 '휠라 RGB 플렉스', '휠라 RGB 플롯', '휠라 RGB 플로우', '휠라 RGB 핏' 등 4가지로 구성됐다. 플렉스는 휠라 고유의 플래그 로고를 깔끔한 무재봉 공법으로 연출한 갑피에 비비드한 컬러를 적용한 슬립온으로, 유연성이 뛰어난 니트 소재를 사용해 패셔너블한 착장과 편안한 착화감을 동시에 구현한 제품이다. 플롯은 시스루 컨셉의 모노메쉬 소재에 트랜디한 컬러를 과감하게 적용해 독창성이 두드러진다. 플로우 역시 트렌디한 컬러에 독특한 형태의 니트 구조 이루어져 통기성과 신축성을 모두 만족시킨다. 핏은 휠라 고유의 플래그 로고와 채도 높은 컬러 조합을 독특한 그래픽 형태로 표현해 입체감 있는 제품으로 연출했으며, 니트 소재를 사용한 전체 갑피 덕에 양말처럼 가볍고 편안한 밀착감이 돋보인다. 전 라인은 휠라의 쿠셔닝 소재인 에너자이즈드 미드솔을 적용해 오래 신고 활동해도 편안하고 안정감있는 착화감까지 느낄 수 있다.

소비자가는 6만9000원이다. 휠라 공식 온라인몰을 비롯해 이태원 메가숍과 광주 충장로 메가숍을 필두로 한 전국 휠라 주요 101개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매장별 판매 컬러는 상이할 수 있다. 111개 컬러가 모두 입정돼 있는 매장은 공식 온라인몰, 이태원 메가숍, 광주 충장로 메가숍 등 3곳이다.

한편, 휠라는 이번 휠라 RGB 출시를 기념해 이달 4일 광주광역시의 휠라 충장로 메가숍에서 '헬로, 컬러스, 헬로, RGB' 론칭 이벤트를 전개한다. 휠라 RGB 구매 시, 추가 1족과 RGB 컬러 양말 셋트(5족)로 구성된 '1+1+1 스페셜 패키지'를 선착순 한정 판매하는 것을 시작으로, '고등래퍼' 출연진 3인방인 조원우, 오담률, 이로한과 DJ 버기 등이 참여하는 힙합 콘서트 'RGB 나이트 파티'가 진행된다.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해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휠라 관계자는 "고객 니즈가 점차 다양화되고 있는 만큼 이번엔 111가지 컬러 스펙트럼을 통한 새로운 카테고리의 슈즈를 제안하게 됐다"며 "가볍고 편안한 착화감 등 슈즈 본연의 기능은 물론 톡톡 튀는 콘셉트의 막대한 컬러 구성까지 갖춘 만큼, 다양한 TPO와 개성에 맞춰 스타일리시하게 착용하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