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지역 내 주택에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 보조금 1억5000만원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서울시와 연계해 지역 내 주택에‘태양광 미니 발전소’를 설치하는데 드는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구는 올해 구비 1억5000만 원을 확보, 주택형 120가구, 베란다형 600가구 등 총 720가구에 태양광 설치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베란다형은 가구 당 5만 원, 주택형은 가구 당 100만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서울시는 베란다형의 경우 w 당 1390원, 주택형은 kw 당 60만 원을 보조한다.
태양광 미니 발전소를 설치하게 되면 주택형 3kw 설치 시 월평균 292kw 전기가 생산돼 월 450kw 사용 가구는 월 7민410원의 전기료를 절감하게 되며, 베란다형 335w 설치 시 월평균 33kw 전기가 생산돼 월 350kw 사용 가구는 월 7060원을 아낄 수 있다.
설치를 원하는 구민은 누구나 오는 11월30일까지‘서울시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지원 사업’보조금 신청서 양식(http://solarmap.seoul.go.kr, 서울시햇빛지도 공지사항 참고)을 다운로드해 작성 후 광진구청 환경과(☎450-7333)로 제출하면 접수 순서에 따라 보조금이 지급된다. 단,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선정된 보급업체와 태양광 미니 발전소 제품 정보는 구청 홈페이지(http://www.gwangjin.go.kr)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열람 가능하다.
구는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주택형 298가구, 베란다형 781가구에 태양광 미니 발전소 설치 비용 약 4억5000만 원을 지원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태양광은 햇빛을 이용해 전기를 만들어 가정에서 바로 사용하는 신재생 에너지로 전기 요금을 절약할 수 있고 이산화탄소를 줄여 환경까지 생각할 수 있는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다”며“에어컨이나 냉장고 등 가전제품의 전기 소모가 많아지는 여름철이 곧 다가오니 구에서 추진하는 태양광 미니 발전소 보조금 지원 사업을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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