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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경제 분야 국정 지지도 56%…임기 중 최고치

최종수정 2019.05.03 04:43 기사입력 2019.05.03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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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뉴욕=김봉수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제 분야 국정 운영에 대한 지지도가 56%로 임기 중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미 CNN방송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예상치를 초과한 3.2%에 달하는 등 각종 경제 지표가 호전을 보인 것에 따른 효과로 분석된다. 일각에선 경제 분야 성과가 유권자들의 투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면서 내년 말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에 파란 불이 켜졌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날 CNN은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여론조사업체 SSRS에 의뢰해 미국 전역의 성인 1007명을 상대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오차 범위 ±3.8%), 경제 분야의 경우 56%가 '잘하고 있다'고 답해 2년 전인 2017년 3월 55% 보다 높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으로 35세 미만, 비백인, 무당파, 여성 등에서 10~16% 포인트 가량 지지도가 뛰었고, 심지어 민주당 지지 성향 응답자들 사이에서도 10%포인트 높아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힌 응답자 중에서도 20%가 경제 분야에 대해서는 지지 의사를 나타냈다.


건강보험 정책에 대한 지지도는 38%로 지난해 6월보다 5%포인트 상승했다. 이민 정책 및 외교에 대한 지지도는 42%, 인종 정책에 대해선 39%의 지지율을 기록해 각각 소폭 올랐다.


반면 호감ㆍ비호감 여부에 대해선 54%가 비호감이라고 답해 호감을 갖고 있다고 답한 45%보다 9%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은 지난달 30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밀켄 연구소 국제콘퍼런스에서 "진부한 표현이지만 '바보야 문제는 경제다'라는 말이 맞다고 생각한다"면서 "사람들은 누군가를 좋아히지 않더라도 스스로에게 유익하다고 생각한다면 그에게 투표할 것"이라고 말했었다.




뉴욕=김봉수 특파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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