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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ign Book] 美 대통령 중 링컨 1위…'첫 평가' 오바마 1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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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램·수잔 스웨인·C-스팬 공저 '대통령들(The Presidents)'

[Foreign Book] 美 대통령 중 링컨 1위…'첫 평가' 오바마 1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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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미국 역대 대통령 모두를 10개 항목에 걸쳐 평가하고 종합 순위를 매긴 책 '대통령들(The Presidents)'이 지난달 24일 출간됐다. 미국 케이블방송사 C-스팬(C-SPAN)이 2000년, 2009년에 이어 세 번째로 발간했다. 저자 브라이언 램과 수잔 스웨인은 C-스팬 공동 최고경영자(CEO)다.


역사학자 91명이 참여했다. 대통령의 성적을 공개하고 C-스팬이 해당 대통령의 전기를 쓴 역사학자와 인터뷰한 내용을 실었다. 버락 오바마가 44대 대통령이었지만 중임 대통령(22·24대 그로버 클리블랜드)이 한 명 있어 평가 대상 인물은 43명이다. 10개 평가 항목은 경제 운용, 위기극복 리더십 등이다.

16대 에이브러햄 링컨이 종합 1위에 올랐다. 링컨은 모든 항목에서 고르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위기극복 리더십, 비전ㆍ의제 설정, 모두를 위한 정의 추구 항목에서 1위에 올랐다. 의회와의 관계에서 순위가 가장 안 좋은데 4위다.


초대 조지 워싱턴과 32대 프랭클린 루스벨트는 2위 다툼을 한다. 2000년 조사에서는 루스벨트가 2위였으나 2009년과 이번 조사에서는 워싱턴이 2위를 차지했다. 워싱턴은 경제 운용, 도덕적 권위, 시대 상황을 감안한 성과 항목에서 1위에 올랐다. 26대 시어도어 루스벨트는 세 차례 집계에서 모두 4위를 기록했다.


34대 드와이트 아이젠하워에 대한 평가는 계속 좋아지고 있다. 2000년 9위, 2009년 8위에 이어 이번에는 5위에 올랐다. 오바마는 처음 평가 대상이 돼 12위라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임 조지 W 부시는 2009년 첫 평가 때 36위였다. 이번에 33위로 순위가 올랐다. 역대 최악의 대통령 셋은 세 차례 조사에서 모두 동일하다. 15대 제임스 뷰캐넌, 17대 앤드루 존슨, 14대 프랭클린 피어스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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