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총선 종료…극우당 첫 하원입성, 사회노동당 제1당 확실시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28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치러진 총선에서 페드로 산체스 총리가 이끄는 사회노동당(PSOE)이 득표율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과반 의석 확보에는 실패할 것으로 예측됐고, 극우 성향의 신생정당 복스(Vox)가 1975년 민주화 이후 처음으로 입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스페인 공용방송 RTVE가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개표가 80% 완료된 상황에서 사회노동당은 총 350석 중 123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과반 의석(176석 이상)에는 크게 못 미친다.
현재 134석의 제1당인 우파 국민당(PP)은 예상 의석수 65석을 얻어 제2당으로 전락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중도우파 성향의 시민당(시우다다노스) 57석, 급진좌파 포데모스 42석, 극우 성향의 복스 24석 등으로 예측됐다.
극우성향의 당이 원내 진출에 성공한 것은 독재자 프란시스코 프랑코 총통이 사망한 1975년 이후 처음이다. 복스는 다문화, 페미니즘, 이주민 유입에 반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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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스는 지난해 12월 안달루시아 지방의회 선거에서도 12석을 차지한 바 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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