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7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인근에서 골프회동을 갖고 양국 현안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두 정상이 함께 만나 골프를 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아베 총리와 골프장에서 함께 엄지를 치켜든 채 사진을 올리고 "일본 아베 총리와 훌륭한 날을 보냈다. 우리는 아름다운 포토맥 강변에서 골프를 빠르게 한 게임 치며 무역과 여러 다른 주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썼다.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거의 만날 때마다 골프 회동을 가졌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직후인 2017년 2월 아베 총리가 워싱턴을 방문해 정상회담을 한 뒤 5시간에 걸쳐 골프를 쳤고, 2017년 11월과 지난해 4월에도 함께 골프를 쳤다.
한편 아베 총리는 이틀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해 전날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이날 골프 회동 직후 일본으로 출국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달 25~28일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일본을 국빈방문할 계획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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