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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안인득 현장검증 안 할 듯 "주민들 트라우마 우려"

최종수정 2019.04.22 11:30 기사입력 2019.04.2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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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 혐의로 구속된 안인득(42)/사진=연합뉴스

지난 17일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 혐의로 구속된 안인득(42)/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경남 진주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아파트 방화·살인사건의 피의자 안인득(42)에 대해 경찰이 현장검증하지 않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있다고 전했다.


진주경찰서는 22일 안인득에 대한 현장검증 시행여부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으나 반드시 해야될 절차는 아니라고 밝혔다.


현장검증은 범인이 범행 사실을 인정하고 진술한 범행과정을 현장에서 재연하는 하나의 절차다.


경찰은 안 씨가 범행 자체는 시인했으나 동선이나 범행과정 등에 대해서는 진술을 회피하고 있어 현장검증을 하더라도 대조하거나 판단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안 씨의 범행 동선이 어느 정도 시간대별로 나타나고 있고 범행 과정이 동선으로 확인되면 굳이 현장검증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현재로서는 현장검증 실시에 부정적인 입장이 더 크다"며 "현장검증을 하지 않는 것으로 지금 가닥을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안 씨는 지난 17일 오전4시25분께 경남 진주시 가좌동의 한 아파트 4층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후, 계단으로 대피하는 주민들을 상대로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안 씨의 흉기 난동으로 5명이 숨지고 6명이 중·경상을 입는 등 총 2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김가연 인턴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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