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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세계 최초 항노화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 개발

최종수정 2019.04.08 17:16 기사입력 2019.04.0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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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가 발견한 코드명 'Strain CX' 계열 상재균 현미경 사진

코스맥스가 발견한 코드명 'Strain CX' 계열 상재균 현미경 사진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회사 코스맥스 가 항노화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화장품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제2의 게놈(Genome)'으로 불리는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은 사람에 서식하는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의 합성어다. 사람 몸속에 공존하는 미생물과 그 유전정보를 말하며 주로 장내, 표피, 구강, 기관지 등에 분포한다. 인간 몸 속 세포보다 100배 많고 숙주인 사람과 공생한다.


코스맥스 가 찾아낸 코드명 'Strain CX' 계열 상재균은 젊은 여성의 피부에서 많이 확인됐다. 이는 사람이 나이가 들면서 점차 사라지며 피부 노화에 직접적 영향을 준다는 사실도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 코스맥스 산하 랩은 2011년부터 피부 속 다양한 미생물들의 역할에 주목하며 항노화와 관련된 미생물을 찾아 연구를 지속해왔다.


특히 기존 안티에이징 화장품과 전혀 새로운 세포노화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우리 피부에 공생하는 미생물을 활용해 인위적으로 세포 노화를 억제시키고 피부의 유익균 활성화를 도와 맑고 깨끗한 피부 상태를 만든다. 종(Species)별로 특화된 이질성을 밝혔다. 업계 이례적으로 단일 품종 기준 초도 물량 100만개를 생산, 고객사를 통해 제품을 선보인다.


박명삼 코스맥스 R&I센터 연구원장은 "마이크로바이옴은 차세대 스킨케어 화장품 카테고리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며 "지금까지 시장에 소개된 적이 없는 혁신적인 바이오 소재로 새로운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맥스 는 올 하반기 마이크로바이옴을 응용한 새로운 안티에이징 제품 라인을 확대해 선보일 계획이다. 다양한 피부 상재균과 노화 메커니즘에 대해 글로벌 제약사와도 연구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바이오식품·의료 분야 연구 완성도가 높아지면 피부 질환 치료용 소재로 범위를 넓힌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등 건강기능식품 소재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은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은 인간의 피부 생리·노화 현상과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으며 글로벌 화장품 업체들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향후 이 분야에서 '코리안뷰티(KOREAN BEAUTY)'를 대표할 수 있는 기술과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스맥스 는 세계 최초로 신규 미생물과 이들로부터 만들어지는 신물질을 발견해 국제 학술 저널인 '응용생화학(Applied Biological Chemistry)'에 발표했다. 현재까지 밝혀진 스킨 안티에이징의 메커니즘과 다른 대사 경로를 규명해 권위 있는 학술 저널인 '네이처(NATURE)'에도 발표할 예정이다. 관련 특허도 획득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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