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2019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가 9월 25일부터 사흘간 전남 순천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균형발전 박람회는 중앙부처와 17개 시·도를 비롯한 공공기관, 기업, 대학, 전문가들이 참가해 국가의 균형발전 비전과 정책을 논의하고 지역발전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2004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는 박람회는 올해 주제로 ‘혁신적 포용국가의 구현’으로 정했다.
지역자산을 활용한 혁신성장, 지역특화산업 육성 및 일자리를 창출하는 혁신생태계 등 지역별 발전 비전을 보여주는 자리로 마련된다.
순천시는 서울, 부산, 인천, 광주 등 대도시 중심으로 개최돼 온 균형발전박람회를 15년 만에 중소도시 최초로 유치했다.
균형발전 박람회는 오는 9월 개관하는 순천만정원 인근 에코에듀체험센터에서 개최될 계획이다. 센터는 3000석 규모 국제회의시설을 갖추고, 전시회, 컨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8일 “순천시는 자치분권과 혁신의 성공경험을 두루 갖춘 지방의 강소 도시에서 개최하는 것이 균형발전박람회의 진정한 의미라고 강조한 유치전략이 공감과 설득을 얻어 선정된 것 같다”며 “자연과 생태, 정원의 도시 순천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색다른 균형발전 박람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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