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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한마디에…테마주 '들썩'

최종수정 2019.04.08 09:52 기사입력 2019.04.0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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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수소, 로봇, 미세먼지 등에 대한 지원이나 대책과 같은 정책 등을 밝히면서 관련 테마주들이 요동치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로봇 관련주인 로보로보 는 지난달 22일 2530원에서 지난 5일 4945원으로 상승했다. 이 기간 동안 주가 상승률은 95.45%에 달한다.


로보로보의 주가를 자극한 건 문 대통령의 입이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22일 대구에서 열린 '로봇산업 육성전략 보고회'에 참석해 "로봇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이자 미래에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는 대표적인 신사업"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2023년까지 스타 로봇 기업을 20개 육성하고 지난해 약 5조7000억원인 로봇 산업 규모를 15조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로봇 관려주 외에 미세먼지, 비무장지대(DMZ) 관련주들도 문 대통령의 발언과 함께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지난달 5일 문 대통령은 환경부로부터 미세먼지 대응방안과 관련한 긴급 보고를 받고 "유치원, 학교 등에 공기 정화기를 빠르게 설치할 수 있도록 보급에 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라고 지시했다. 이에 공기청정기 필터업체 크린앤사이언스 는 5일 1만6400원에서 지난 5일 2만6350원으로 60.67% 급등했다.


DMZ 관련주도 마찬가지다. 문 대통령은 지난 2일 '확대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DMZ 안보관광 관광객 숫자가 연간 최대 317만명을 기록했다"며 "평화·생태관광이 더해지고, 한반도 평화가 무르익는다면 관광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하며 DMZ 평화 생태관광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로 인해 DMZ 관련주로 꼽히는 코아스 는 지난 3일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다만 무조건 적인 추격매수는 자제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테마주의 경우 변동성이 크고 이슈가 사라진 후에는 주가가 제자리로 돌아오기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12월18일 수소차와 관련해 "초기에 세계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면서 정부가 지원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같은 대통령의 에스퓨얼셀 은 당일 2만7450원까지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한 후 지난 1월21일에는 장 중 4만395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5일 이 회사의 주가는 2만5500원까지 빠지면서 최고가 대비 41.97% 하락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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