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프리즘, 39억 규모 연료전지 수주 확보…'빅베스' 후 내실 경영 성과 가시화
AD
원본보기 아이콘

수소 에너지 기업 에스프리즘 에스프리즘 close 증권정보 288620 KOSDAQ 현재가 10,130 전일대비 280 등락률 -2.69% 거래량 51,132 전일가 10,410 2026.05.15 12:27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에스프리즘, AI 데이터센터 연료전지 수요 확대 수혜" 에스퓨얼셀, '에스프리즘'으로 사명 변경…AI데이터센터 사업 확대 선언 [클릭 e종목]"에스퓨얼셀, 훼손된 성장성 만회 필요…투자의견↓" 이 서울 주요 재개발 정비사업 현장에서 약 39억3000만원 규모의 연료전지 공급 계약을 따내며 재무 구조 개선 이후 첫 성과를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과거 누적된 재무 부담을 정리하는 이른바 '빅베스(Big Bath)' 작업을 마친 뒤 확보한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회사는 기존 외형 성장 중심 전략에서 벗어나 재무 건전성과 수익성 중심 경영 체제로 전환하며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에스프리즘은 최근 재무 구조 정비 과정에서 과거 수주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었던 잠재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반영하고 정리했다. 이를 통해 재무적 유연성과 투명성을 확보했으며, 시장 신뢰 회복 기반도 강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이번 프로젝트가 재무 안정화 이후 확보한 첫 대형 수주라는 점에서 향후 실적과 재무 지표 개선 흐름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스프리즘은 현재 1킬로와트(kW)부터 25킬로와트까지 다양한 용량의 도시가스(LNG) 기반 건물용 연료전지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이를 조합해 재개발 사업과 대규모 정비 현장에 맞춤형 에너지 시스템 형태로 공급하고 있다.


특히 LNG를 활용한 개질 기술을 적용해 도심 건물과 재개발 단지에 적합한 분산형 전원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최근 국회를 통과한 'AI 데이터센터(AIDC) 진흥 특별법' 역시 사업 확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해당 법안은 전력 계통 포화 문제 해소를 위해 LNG 기반 전력을 전력시장을 거치지 않고 현장에서 직접 공급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 이에 따라 현장에서 즉시 전력을 생산·공급할 수 있는 연료전지 수요가 확대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에스프리즘은 사명 변경 이후 단순 제품 제조 중심 사업 구조를 넘어 수익성이 확보된 프로젝트 중심 포트폴리오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동시에 운영 효율성을 높여 기업가치 제고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자산 클린화 작업 이후 확보한 의미 있는 성과로 안정적인 경영 환경 구축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1~25킬로와트급 라인업을 통해 축적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기업 가치 향상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프리즘은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하반기 수도권 주요 정비사업과 데이터센터 에너지 공급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AD

이번 수주는 에스프리즘이 재무 구조 개선과 내실 경영 전략을 바탕으로 연료전지 및 분산 에너지 시장에서 본격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