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2200선 안착한 코스피, 2분기도 이어갈까

최종수정 2019.04.07 18:43 기사입력 2019.04.07 18:43

댓글쓰기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전주 코스피는 삼성전자 의 1분기 '어닝쇼크'에도 불구하고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200선에 안착했다. 증권가에서는 이미 1분기 삼성전자 실적부진 이슈가 주가에 선반영된 상태에서 외국인 투자가들의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대한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됐다고 분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다음주에도 국내 증시는 중립 이상의 주가 흐름을 보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차주 시장 초점은 4월 옵션만기(11일)주 수급변수로 집중될 것"이라면서 "글로벌 경기지표 및 증시 투자심리 개선, 한국증시 실적 모멘텀 바닥통과, 주요국 총력부양 시도 등은 외국인 현선물 동반 순매수가 주도하는 매수우위의 만기주 수급흐름 전개 가능성을 암시한다"고 봤다.


김 연구원은 "통상, 4만~-4만계약 밴드를 순환하는 외국인 선물 60일 누적 순매수 계약 추이는 최근 글로벌 펀더멘탈 측면 안도감에 힘입은 통계적 하방임계치 부근으로 저점 반등 기류가 확연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장기 경기불안이 남아있는 이상 시장은 여전히 베어마켓일 것이나, 단기 펀더멘탈 안도심리가 우세한 이상 추가 상승랠리는 가능하다"면서 "2분기 타겟은 10월 패닉 이전 레벨인 코스피 2350선, 바닥은 중장기 추세 하단인(60월 MA) 2140선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최근 일련의 수익률곡선 플래트닝과 장단기 금리역전 현상은 글로벌 매크로의 현 위치가 경기 순환주기 정점 통과 이후 성장률 둔화국면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상기 국면에서의 스타일 전략 포커스는 구조적 성장주, 고모멘텀, 고퀄리티, 저리스크 투자대안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와 함께 "2분기 포트폴리오 전략 활로로 퀄리티 업종 대안인 반도체·디스플레이, 중국 매크로 민감 전략대안(화학·비철·패션·화장품) 모멘텀 플레이, 확률 높은 안전지대 투자대안으로서 고배당주·우선주 등 이른바 일드 플레이(Yield Play)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