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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문화교류 콘텐츠 지원사업에 고령·공주 등 10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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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올해 지역 우수 문화교류 콘텐츠 발굴·지원 사업을 수행할 지방자치단체로 강원 영월, 경기 이천, 경북 고령, 충남 공주, 경기 광명, 충남 서천, 전남 순천, 충북 옥천, 충북 충주, 경남 창원이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공모한 2019년 지역 우수 문화교류 콘텐츠 발굴·지원 사업의 지원 대상으로 이들 지자체 10곳을 선정해 3일 발표했다.

고령은 2012년 전통 바이올린 공예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시킨 이탈리아 크레모나에서 가야금 공연을 선보인다. 공주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후에성과 베트남 궁중음악 냐냑의 도시 베트남 후에에서 탈춤놀이 등 백제 기악을 공연한다.


광명은 환경, 도시, 예술, 재생을 접목한 '업사이클(버려진 물건에 예술적 가치를 더해 새로운 작품이나 상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 아트'의 세계적 교류 기반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독일 라이프치히의 미술관과 협력한다. 순천은 우호교류 도시인 프랑스 낭트시에서 순천시의 생태 기반 문화관광 콘텐츠를 소개하고 현지 예술가들과 협업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이천은 프랑스, 아랍 에미리트 아부다비 루브르 박물관에서 이천 도자기 제작 기술을 선보이고 중동 지역과의 문화교류와 협력을 추진한다. 영월은 중국 웨이하이에서 두 나라 작가들이 일정 기간 거주하며 작품활동을 하는 레지던시 사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예산뿐만 아니라 사업 기획부터 최종 수행까지 사업 전 단계에 걸쳐 국제문화교류 전문가 자문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기초 지자체의 국제문화교류 역량과 세계적 문화 연계망이 강화되고, 우수한 지역문화의 해외 진출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 문화교류 콘텐츠 지원 사업은 2017년 9월에 제정·시행된 '국제문화교류 진흥법'에 따라 지역·민간의 국제문화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국제문화교류의 틀을 마련하기 위해 2018년부터 시작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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