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상위株, 5년간 113조 몸집 커졌다
상위 20개 종목 시총 699조4038억
삼성전자 73조2323억, SK하이닉스 29조3065억 늘어…증가분 90% 차지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지난 5년간 국내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의 시총이 113조원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주가 시총 증가분의 90%를 차지했다. 자동차주는 5년간 뒷걸음질쳤고 바이오주가 새롭게 부상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기준 시총 상위 20개 종목(우선주 제외)의 시총은 699조403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5년 전에 비해 113조949억원이 불어난 규모다. 이 기간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99,500 전일대비 23,500 등락률 +8.51% 거래량 36,133,485 전일가 276,000 2026.05.21 15:30 기준 관련기사 삼전 파업 등 악재 해소에 8% 급등한 코스피, 7800선 마감 '7% 급등' 코스피, 7700선 유지…기관 매수세 "주총 없는 이익 분배는 무효"…삼성전자 주주단체, '잠정합의안'에 소송 예고 의 시총은 73조2323억원이 늘었고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close 증권정보 000660 KOSPI 현재가 1,940,000 전일대비 195,000 등락률 +11.17% 거래량 5,026,890 전일가 1,745,000 2026.05.21 15:30 기준 관련기사 삼전 파업 등 악재 해소에 8% 급등한 코스피, 7800선 마감 '7% 급등' 코스피, 7700선 유지…기관 매수세 반도체發 'N% 성과급' 도미노…車·조선·IT·바이오 청구서 빗발 는 29조3065억원이 증가했다. 반도체 두 종목의 시총만 102조5388억원 늘어난 것으로, 전체 시총 증가분에서 차지한 비중은 90.7%에 달했다.
업종별 변동을 보면 자동차의 약세가 두드러진 반면 바이오주는 신흥 강자로 부상했다. 5년 전에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 3인방이 모두 상위 10위내에 포진했지만 지금은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666,000 전일대비 74,000 등락률 +12.50% 거래량 1,932,919 전일가 592,000 2026.05.21 15:30 기준 관련기사 반도체發 'N% 성과급' 도미노…車·조선·IT·바이오 청구서 빗발 [속보]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장초반 7500선 증권사 역대급 실적...브로커리지 수익 등에 업고 ‘꿈틀’ 만 10위권 내에 있다. 2위였던 현대차는 4위로 밀렸고 3위였던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close 증권정보 012330 KOSPI 현재가 670,000 전일대비 135,000 등락률 +25.23% 거래량 1,334,364 전일가 535,000 2026.05.21 15:30 기준 관련기사 삼전 파업 등 악재 해소에 8% 급등한 코스피, 7800선 마감 '7% 급등' 코스피, 7700선 유지…기관 매수세 [속보]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장초반 7500선 는 13위까지 떨어졌다. 7위였던 기아 기아 close 증권정보 000270 KOSPI 현재가 167,900 전일대비 18,500 등락률 +12.38% 거래량 1,633,956 전일가 149,400 2026.05.21 15:30 기준 관련기사 삼전 파업 등 악재 해소에 8% 급등한 코스피, 7800선 마감 '7% 급등' 코스피, 7700선 유지…기관 매수세 승용차 대신 상용전기차로…일본시장 좁은 길 공략 재시동 는 20위권에도 들지 못하고 있다. 현대차의 시총은 5년전 55조691억원에서 25조4265억원으로 감소하며 절반 가까이 쪼그라들었다. 현대모비스도 31조원에 달했던 시총이 20조원으로 줄었다.
반면 5년 전만해도 시총 20위 내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바이오주는 2개 종목이 10위권에 진입했다. 셀트리온 셀트리온 close 증권정보 068270 KOSPI 현재가 189,600 전일대비 10,200 등락률 +5.69% 거래량 772,911 전일가 179,400 2026.05.21 15:30 기준 관련기사 셀트리온, 무상증자·자사주 추가 매입 단행…주주환원 총력 셀트리온 "주가 저평가…대주주와 함께 주주가치 제고 방안 검토" 셀트리온, 日바이오시밀러 점유율 확대…베그젤마 64%로 1위 과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close 증권정보 207940 KOSPI 현재가 1,395,000 전일대비 58,000 등락률 +4.34% 거래량 50,454 전일가 1,337,000 2026.05.21 15:30 기준 관련기사 반도체發 'N% 성과급' 도미노…車·조선·IT·바이오 청구서 빗발 애타는 삼성바이오로직스…3자면담 공전 지속 코스피, 장초반 7000선으로…외국인 매도세 가 각각 5위와 7위를 지키고 있다. 이밖에 조선업 부진으로 13위였던 HD한국조선해양 HD한국조선해양 close 증권정보 009540 KOSPI 현재가 415,000 전일대비 16,000 등락률 +4.01% 거래량 243,229 전일가 399,000 2026.05.21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삼전닉스' 업고 사상 첫 7800대로 마감 '7800선 터치'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불타는 '삼전닉스' 중동 전쟁이 떼돈 벌게 해준다고?…판 뒤집히자 증권가 들썩 LNG 투자전 불붙었다 [주末머니] 이 20위권 밖으로 밀렸고 금융주 역시 5년전에는 5개 종목이 20위권에 포진해 있었지만 지금은 3개 종목만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룹별로 보면 LG그룹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5년 전에는 LG화학 LG화학 close 증권정보 051910 KOSPI 현재가 348,000 전일대비 16,000 등락률 +4.82% 거래량 373,133 전일가 332,000 2026.05.21 15:30 기준 관련기사 1분기 대기업 영업이익 156조원…삼전·SK하이닉스 ‘반도체 투톱’이 60% LG화학, 황체기 보조요법 난임 치료제 '유티프로' 출시 [클릭 e종목]"LG화학, 뚜렷한 상저하고 흐름 기대…목표가↑" (11위), LG전자 LG전자 close 증권정보 066570 KOSPI 현재가 235,000 전일대비 54,000 등락률 +29.83% 거래량 5,319,048 전일가 181,000 2026.05.21 15:30 기준 관련기사 LG전자, 동남아서 韓 '집들이' 열어…K가전 고객 경험 확대 증권사 역대급 실적...브로커리지 수익 등에 업고 ‘꿈틀’ 증시 활황에 증권사 역대급 실적...브로커리지 수익 등에 업고 ‘들썩’ (19위)가 20위권에 있었지만 올해 LG화학이 시총 3위로 뛰어올랐고 20위권에 없던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 close 증권정보 051900 KOSPI 현재가 252,000 전일대비 3,500 등락률 +1.41% 거래량 58,080 전일가 248,500 2026.05.21 15:30 기준 관련기사 '대기업' 입성 한국콜마, 몸값도 고공행진…560일만에 코스맥스 제쳤다 [Why&Next]해외매출 비중 90%…K-뷰티, 수익성 엇갈린 '이 공식' 급등했던 코스피 ‘실적 장세’ 맞았다…상장사 10곳 중 6곳 기대치 넘어 은 8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LG화학은 올들어서만 주가가 7.2% 올랐고 LG생활건강은 27% 상승했다. 삼성그룹주는 금융이 밀린 자리를 삼성에스디에스 삼성에스디에스 close 증권정보 018260 KOSPI 현재가 185,300 전일대비 20,500 등락률 +12.44% 거래량 548,521 전일가 164,800 2026.05.21 15:30 기준 관련기사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자에 삼성SDS 컨소시엄 최종 확정 급등했던 코스피 ‘실적 장세’ 맞았다…상장사 10곳 중 6곳 기대치 넘어 삼성전자, 호암재단에 38억원 기부…기부금 총액은 50억원 와 삼성SDI 삼성SDI close 증권정보 006400 KOSPI 현재가 616,000 전일대비 46,000 등락률 +8.07% 거래량 516,899 전일가 570,000 2026.05.21 15:30 기준 관련기사 까다로워진 투자 환경 속 기회 찾기...역발상 저가매수 가능 종목 찾았다면 외국인 6조 순매도…코스피 7200선 마감 외국인 '팔자'…7400선 내준 코스피 가 메웠다. 삼성생명 삼성생명 close 증권정보 032830 KOSPI 현재가 355,000 전일대비 43,000 등락률 +13.78% 거래량 436,740 전일가 312,000 2026.05.21 15:30 기준 관련기사 삼전 파업 등 악재 해소에 8% 급등한 코스피, 7800선 마감 '7% 급등' 코스피, 7700선 유지…기관 매수세 [속보]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장초반 7500선 은 10위에서 18위로 떨어졌고 삼성화재 삼성화재 close 증권정보 000810 KOSPI 현재가 566,000 전일대비 23,000 등락률 +4.24% 거래량 148,935 전일가 543,000 2026.05.21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삼성화재, 보험업 내 '방어주' 입증…목표가 상향" 삼성화재, 5월 말 車 5부제 할인특약 출시 전 이벤트 삼성화재, 실시간 이상징후 감시시스템 'AIMS' 국제 전시회서 공개 는 2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반면 삼성에스디에스가 17위로, 삼성SDI가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종목수도 늘었다. 5년전 20위 안에 포함된 삼성그룹주 종목은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화재 3개였지만 지금은 삼성전자와 삼성생명을 비롯해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물산, 삼성에스디에스, 삼성SDI 등 6개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삼성그룹주가 시총 20위권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5년전 39.4%에서 52.4%로 늘어 절반 이상을 차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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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 관계자는 "반도체주의 시총이 크게 늘면서 전체 시총 증가를 주도한 반면 업황 부진과 성장 둔화에 시달리고 있는 자동차나 조선 등의 시총이 줄었다"면서 "최근 반도체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지만 이를 대체할만한 업종이 부재한 상황이어서 전체 시총 증가세는 둔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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