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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사무총장 "北 비핵화 합의 시 수주내 사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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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북한의 비핵화 합의가 이뤄질 경우 수주 내로 사찰단을 보낼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2일(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RFA)과 NHK방송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미노 유키야 IAEA 사무총장은 이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핵확산금지조약(NPT) 관련 회의에 참석해 "2017년부터 IAEA는 북한의 핵 프로그램에 대한 감시·검증 임무 수행을 위한 준비를 강화해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아미노 사무총장은 "IAEA는 유관국 간 정치적 협상에 대한 역할은 없지만 비핵화 합의에 효과적이고 지속가능한 검증 체계가 수반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유관국 간의 정치적 합의가 이뤄지면 이사회 승인 여부에 따라 수주 내 북한 핵사찰 재개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아미노 사무총장은 "북한과 이란의 핵 프로그램은 여전히 IAEA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그는 공개 정보와 위성사진 등을 이용해 계속해서 이들을 감시하고 있다면서 "북한에서 IAEA 사찰관이 추방된 이후 10년간 핵 개발 계획이 상당히 확대됐다"고 지적했다.


한편, 안드레아 톰슨 미국 국무부 군축·국제안보 차관은 이날 회의에서 국제사회가 한 목소리로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를 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엔 안보리 4월 의장국이자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의장국인 독일의 하이코 마스 외교부 장관은 북한이 공개적으로 NPT를 위반하면서 핵 보유국으로 자리매김하는 첫번째 국가가 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며 "북한이 비핵화 절차를 시작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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